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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알트코인 장세 오나?… 알트코인 도미넌스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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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알트코인 장세 오나?… 알트코인 도미넌스 오른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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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2021.10.14)
<그림1-1=14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 <강세>

최근 급등하던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이틀 동안 주춤하는 사이에 바짝 자세를 낮췄던 개별 코인 가격이 소리 없이 오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도미넌스(Dominance, 우세 지수)를 통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2일(화) 47%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14일 14시 현재 45%로 낮아졌지만, 알트코인 도미넌스는 53%에서 55%(이더리움 제외 시 36%에서 37%)로 높아졌다.
 

<그림1-2=4시간 시세 비트코인 도미넌스, 알트코인 도미넌스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1-3에 따르면, 이와 동시에 디파이 도미넌스와 디파이 시가총액이 동시에 상승하여 오늘 시장은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움직이고 있고 보다 직접적으로는 비트코인으로부터 디파이로 이체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4페이지 온체인 지표 '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순매수 거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확장 국면이므로 서서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줄어드는 알트코인 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자라면 개별 코인에 대한 포지션 강화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임리치 대표전화 1577-0471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에임리치 (고객센터 운영시간 9:00~18:00 주말 공휴일 제외))]
 

<그림1-3=디파이 도미넌스(좌)/디파이 시가총액 1분 시세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14일 14시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57,845.75달러이고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439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91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3,82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5.8%,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8.1%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이더리움(ETH, +0.82%), 바이낸스코인(BNB, +0.06%), 카르다노(ADA, -0.91%), 리플(XRP, +1.09%), 솔라나(SOL, +0.76%), 폴카닷(DOT, -0.17%), 도지코인(DOGE, -0.17%)을 기록 중이다.
 

<그림1-4=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지난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대부분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높은 인플레 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전일은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내리면서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0%) 내린 3만 4377.81,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15포인트(0.30%) 오른 4363.8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71포인트(0.73%) 상승한 1만 4571.64에 장을 마쳤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41%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09% 증가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79%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38% 증가해 비트코인의 상승률이 알트코인의 평균 상승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개장 초 약세를 나타냈던 시장은 10시 이후 상승 전환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매수 강도가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34%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18%,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33%,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39%,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0.48%를 기록했다.
 

<그림1-5=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14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14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8%:42%로 매수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도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47.5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4.10 내외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10월 물은 전일 대비 600.0달러(+1.04%) 오른 58,35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 <강세>

14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세는 상승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00% 상승한 70,559,000원, 이더리움(ETH)은 1.07% 상승한 4,44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당 연구소가 코인마켓 캡과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비트코인에 대한 시가총액 20위 암호화폐의 수익률(그림2-1 참조)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간 바이낸스 코인이 +9.65%로 크게 오른 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아발란체(AVAX, +0.98%),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유니스왑(UNI,-2.79%)이었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각각 바이낸스코인(BNB, +9.65%), 시바이누(SHIB, -10.21%)였다.
 

<그림2-1=10월 14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시가총액 20위권 암호화폐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전일 비트코인이 내렸지만, 디파이 종목들은 상승 종목 수가 더 많았다.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디파이 종목의 수익률(그림2-2 참조)을 살펴보면,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와이언 파이낸스(YFI, +1.31%),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유니스왑(UNI, -2.79%)이었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올림푸스(OHM, +13.16%)와 비트코인(BTC, 4.69%)으로 나타났다.
 

<그림2-2=10월 14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디피이 종목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다음은 14일 14시 현재 당 연구소의 예측 모델에 의한 업비트 상승률 상위 3 종목의 24시간 예측 경로와 24시간 이후 예측 가격 및 상승/하락률 추정치이며 휴먼 스케이프 외 두 종목은 단기성 상승 종목인 것으로 분석됐다.
 

<표2-1=14일 14시 기준 업비트 상승률 상위 3 종목 24시간 이후 예측 가격 비교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2-3=업비트 거래소 HUM/KRW의 향후 24시간 예상 경로(14일 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2-4=업비트 거래소 QCK/KRW의 향후 24시간 예상 경로(14일 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2-5=업비트 거래소 IQ/KRW의 향후 24시간 예상 경로(14일 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시간 코인마켓 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 종목 가운데 8 종목이 오르고 있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15% 상승한 57,845.75달러, 이더리움(ETH)은 3.79% 상승한 3,644.57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 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6=톱10 코인 시세(10월 14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 <강세>

지난 이틀간 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다시 5만 7천 달러를 회복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4%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1.5% 상승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자산의 움직임은 주식시장과는 매우 달랐다. S&P500 지수가 지난 9월 사상 최고치에서 약 4%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거의 18%가 상승하며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주요 블록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10만 달러 낙관론을 제기하고 있다.

(긍정적 의견)

①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 비제이 아이야르는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은 가능하다. 차트 패턴에 입각해 약 8만~8만 5천 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으며, 단기 저점은 5만 달러"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1,000달러를 돌파한 후 강세장 신호인 '역 헤드 앤 숄더' 패턴이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②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는 비트코인이 몇 년 안에 100,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원하는 대로 올해 말까지는 100,000달러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몇 년 안에는 그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③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쿼덴시의 로쉬 싱 최고경영자는 "대부분의 분석가는 오는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내년 2월까지 상승 랠리가 계속될 가능성도 크다"라고 전망했다.

④미국 투자 리서치업체 펀드스트랫의 아만도 아길라 디지털 자산 전략 부사장은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적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S2F 모델은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해 자산의 새로운 생산 흐름과 비교해 현재 공급 순환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를 말한다.

⑤미국 나스닥 상장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 CEO 조나단 스테인버그는 "비트코인 ETF 승인은 불가피하며, 조만간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 그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 지연이 투자자를 보호하는 게 아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⑥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BTC)이 현재 강세 사이클에서 사상 최고가인 64,804달러를 돌파하고 최소 250,000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⑦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FOMO(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 심리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⑧중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BTCC(BTCChina)의 창업자인 바비 리는 "비트코인의 랠리가 2021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랠리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는 물론 10만 달러를 넘어, 심지어 20만 달러 또는 그 이상에 도달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부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톤 베이스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를 인용, "CMF가 제로 라인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시장 약세를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봉 차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거래량은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이후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기록하기 전 5만 달러 밑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 <약세>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는 오늘도 전일 고가를 넘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 상대 강도 지수(RSI)가 과매수 권역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가 가격이 고가를 유지하지 못하고 서서히 밀리고 있어서 당일의 1차 추세 전환 여부는 전일 고가 부근인 57813.50달러에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5-1=바이낸스 거래소 BTC/USDT 일간 시세(14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볼린저밴드와 5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급등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한 차례 내려섬으로써 일단 급등세는 한풀 꺾이는 듯했으나, 당일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함으로써 기울기는 조금 완만해졌지만 여전히 상승 추세는 유효하게 되었다. 따라서, 일간 전 고점이자 주요 저항 가격인 5만 8천~5만 9천 달러 구간 돌파 시도를 앞두고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한 번에 돌파하지 못할 경우 그림과 같이 한 차례 밀렸다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 연구소의 인공 지능 예측 모델로 시뮬레이션해 본 향후 24시간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 흐름(그림5-2 참조)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일 저녁 무렵까지는 현재 가격대에서 오르내리다가 하락하기 시작해서 내일 오전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총 예상 하락률은 약 -2% 내외로 예측되었다.
 

<그림5-2=업비트 거래소 KRW-BTC의 향후 24시간 예상 경로(14일 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57,000달러와 3,500달러 부근으로 예측되어 두 종목은 현재 가격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약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후로 갈수록 콜옵션 매수 비중이 소폭 감소하고 풋옵션 매도 비중이 약간 늘어나고 있어서 옵션 시장 참여주체들은 평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서서히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세한 사항은 16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그림5-2=데리비트(DRBT) BTC 옵션 10월 14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기술적 분석 <강세>

14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9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0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적극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한편,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8건, '매도'가 0건, '중립'이 0건으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건, '매도'가 0건으로 '적극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 <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0)과 같은 70포인트로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10월 14일 14시 기준) <강세>

트위터에서 3,000개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연어 처리방식으로 실시한 '비트코인'(bitcoin)라는 단어에 대한 커뮤니티의 감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보다 중립 의견이 1.84% 감소한 반면, 긍정과 부정 의견이 각각 1.55%, 0.29%씩 증가해 투자자 사이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에서는 ‘급등’(ralled), ‘강세’(bull), ‘지속’(continue), ‘비트코인 도미넌스’(bitcoin dominance), ‘장기’(long term), ‘매수’(long), ‘비트코인 선호’(bitcoin prefer) 등의 긍정적인 단어가 부각되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저항 가격으로 거론되고 있는 5만 8천~5만 9천 달러선 돌파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류 : 백분율(%)
긍정 : 32.26
중립 : 56.95
부정 : 10.79
 

<그림8-1=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와 워드 클라우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10월 14일 14시 기준)  <강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계획이 구체화 및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장기 금리가 내리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연준이 내놓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월 150억 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들은 내달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결정해 이르면 내달 중순이나 12월 중순부터 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국제유가는 수요 하향 조정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3% 떨어진 배럴당 80.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가 약보합을 기록한 것은 OPEC 월간 보고서에서 수요 부진 관측이 부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 화요일보다 0.79% 내린 83.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달러 인덱스와 오일 선물은 0.40%, 0.17%씩 내렸고, 금 선물과 S&P 500 지수는 각각 2.01%, 0.07%씩 올랐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9-2=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10월 14일 14시 기준) <강세>

지난 화요일 이후 비트코인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자금이 개별 코인 시장으로 흘러들어 갔고 그동안 저평가됐던 코인이 강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바이낸스코인(BNB)이 지난 주보다 연초 대비 +160.14% 올라 3위에 올랐고, 10위였던 폴카닷(DOT)은 파라체인(Parachain) 출시를 앞두고 급등하며 8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현재 DOT의 시가총액은 약 407억 달러로, 304억 달러의 도지코인(DOGE, 시총 10위), 328억 달러의 USD코인(USDC, 시총 9위) 보다 앞서며 7위 솔라나(SOL, 44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14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솔라나(SOL)가 7,902.82%로 1위, 도지코인(DOGE)이 +4,054.93로 2위, 카르다노(ADA)가 +1,143.93%로 3위, 바이낸스코인(BNB)이 1.143.64%로 4위, 폴카닷(DOT)이 396.52%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0=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 <강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1=(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1의 차트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와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량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가격 추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3, 4번 지표에서는, 비트코인의 순매수 거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확장 국면이어서 서서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줄어드는 알트코인 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 <강세>

지난 화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 큰 변동성이 찾아왔지만 결국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김치 프리미엄 지수도 내림세로 전환됐다. 그림12-1의 1, 3번을 보면, 오르던 프리미엄 지수가 내리고 있고 두 종목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주에 예상했던 조정 흐름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나 비트코인이 저항대로 근접함에 따라 변동성 증가가 예상된다.
 

<그림12-1=일간, 1시간 주기 비트코인(상)/이더리움(하) 가격과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트레이딩뷰>


③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 잔고 분석 <강세>

그림13-1과 13-2는 각각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 화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큰 변화가 없었고 이더리움 잔고는 내림세를 유지해 두 종목의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3-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3-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강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4-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2.48%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3.82%로 소폭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0.01%(상승):(풋옵션 매도) 4.35%(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도) -0.50%(하락):(풋옵션 매도) 6.03%(상승)로 콜옵션 매수 비중이 소폭 감소하고 풋옵션 매도 비중이 약간 늘어나는 등 비트코인 가격이 서서히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포지션으로 변경되었다.
 

<그림14-1=14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4-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3.16%였던 약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40%로 소폭 감소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9.87%(상승):(풋옵션 매수) -0.83%(하락)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8.84%(상승):(풋옵션 매수) 0.01%(하락)로 콜옵션 매수 비중이 소폭 감소하고 풋옵션 매수 역시 약간 줄어 들어 전체적으로는 변화가 없었다. 다만 하방 위주의 포지션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급락은 아닐지라도 결제 예측 가격인 만기 시간까지 57,000달러 부근으로 매도 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그림14-3=14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첨부1]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14일 14시 기준)

 

[첨부2]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14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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