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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아브라, 5500만 달러 자금 조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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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아브라, 5500만 달러 자금 조달 완료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9.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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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아브라(Abra)는 성장 전략의 다음 단계를 부트스트랩하기 위해 5,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를 통해 여러 명의 유명 투자자들을 블록체인 업계 안팎에서 참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브라는 시리즈 C 투자 자금을 사용하여 자산 관리, 거래 및 지급 제품을 확장하고 자체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인 아멕스 벤처스는 블록체인 캐피탈, 아그니아(Ignia), 킹즈웨이 캐피털(Kingsway Capital) 및 스텔라 개발 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과 함께 기여했다. 아브라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8,5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아브라의 설립자이자 CEO인 빌 바히드(Bill Barhydt)는 "분산 금융 및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놀라운 성장으로 입증되는 기관 및 소매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중심 은행에 대한 회사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브라는 수십억 달러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거래 서비스의 상당한 활용을 보았다. 아브라는 현재 15만5천 명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4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아브라 트레이드 및 아브라 En 서비스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초, 아브라는 디파이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용 사례 중 하나를 이용하여 새로운 암호화폐 대출 및 차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자는 보유 자산을 매각하거나 과세 대상이 되지 않고도 암호화폐 가격 차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은 지난 한 해 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에이브(Aave)와 콤파운드(Compound)의 총 가치는 250억 달러에 달한다. 총 가치 측면에서 디파이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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