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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 카자흐스탄 진출… '증권형 토큰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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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 카자흐스탄 진출… '증권형 토큰 플랫폼' 출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9.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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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홍콩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카자흐스탄에서 규제되는 새로운 STO 플랫폼을 출시하여 증권형 토큰(STO)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비트파이넥스의 블록체인 기반 투자 상품 제공업체인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Bitfinex Securities)는 카자흐스탄의 국가 금융 허브인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에서 규제되는 투자 거래소를 출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STO 플랫폼은 금융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아스타나 금융청(Astana Financial Services Authority)이 AIFC에 설립한 규제 샌드박스인 AIFC 핀테크 연구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아스타나에 위치한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토큰화된 증권을 공개적으로 거래하려는 발행인을 위해 자본을 조달함으로써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한다. 비트파이넥스는 발표에서 "이러한 업계의 의미 있는 단계는 특히 블록체인 기반 주식 및 채권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투자 펀드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새로운 플랫폼이 세계에서 가장 유동적인 거래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파이넥스 증권은 현재 기존의 비효율적인 자본 시장에 의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법적 성명서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는 플랫폼에서 거래가 금지된 관할 구역 및 개인의 광범위한 목록을 보유하고 있다. 금지된 사람에는 미국의 개인, 캐나다, 스위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베네수엘라,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의 시민 또는 거주자가 포함된다. 금지된 관할권에는 이란, 쿠바, 크림반도를 포함한 카자흐스탄, 미국,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또는 유엔의 포괄적 금수 조치를 받는 모든 관할권이 포함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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