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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이한영 회장 추대… "정책·현실 괴리 좁혀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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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이한영 회장 추대… "정책·현실 괴리 좁혀나갈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9.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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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이한영 회장이 지난 6일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의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는 2019년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  한국 핀테크학회 등이 모여 출범했으며, 블록체인산업 발전 저해 요소 및 규정 제거, 가상자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조속한 제도 정비 촉구 및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 규제 제도화 촉구 등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정부나 금융당국에 업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들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촉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가상자산 생태계는 필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부정적인 기조로 일관하고 있다. 또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발급의 결정권을 민간 은행에 무책임하게 위임하여 혼란을 초래하였고,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눈치만 보다가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결국 금융당국이 정한 거래소 신고 마감인 2021.9.24.가 불과 17일 앞두고 있는 심각한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신임 이한영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회장은 그간 각 협회와 단체, 기업들이 불록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어려움을 타계할 방안을 모색하며, 정부의 정책 반영에 지표가 될 만한 정책들을 제시하는 소통창구로 연합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동안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연합회를 이끌어 온 김형주 전 연합회장에게도  그 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하여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 동안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각종 세미나 및 포럼을 20여회 개최하여  업계의 현안과 애로 타개를 위해 정부 및 금융당국에 적극적으로 건의 및 규정 제정을 촉구하였으며, 2020년 3월에 특금법(특별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등 창립 3년이 경과한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의 이한영회장이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업계로서는 매우 고무적이며 환영할 일이다. 

이한영 연합회장은 “연합회는 기존 회원들 뿐만 아니라 신규 협회와 단체들을 회원으로 맞이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협단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며 정책과 현실의 괴리를 좁혀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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