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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디파이(이더리움 대체 체인)의 이유 있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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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디파이(이더리움 대체 체인)의 이유 있는 상승세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9.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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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2021.09.07)
<그림1-1=7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디파이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7일 14시 현재 DeFi(탈중앙화 금융)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총 예치금액을 나타내는 TVL(Total Value Locked)은 사상 최고치였던 약 860억 달러를 넘어서 1,000억 달러 규모에 육박하고 있다. 디파이 시장은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돼 있던 7월 중순에 약 644억 달러 규모로 축소된 바 있다. 현재 TVL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이며, 폴리곤(MATIC), 솔라나(SOL), 테라(LUNA), 아발란체(AVAX)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등의 대체 체인으로 구성된다.

물론, 이더리움 기반의 플랫폼이 강세이지만, TVL 추이를 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부담으로 보다 저렴한 대체 체인으로 시스템이 분기하는 추세다. 아발란체의 TVL가 8월 중순 2억 5800만 달러에서 2주 반에 800% 가까이 급성장했고, 솔라나의 TVL도 8월 중순 이후 170% 증가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의 TVL은 8월 중순 이후 16% 증가에 그친 것이다. 이는 이들 종목의 상승률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아발란체는 147%, 솔라나는 243% 상승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림1-2=7일 14시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좌)와 알트코인 도미넌스(중, 우)의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7일 14시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52,696.66달러이고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406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9,89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3,67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1.8%,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9.4%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이더리움(ETH, -0.22%), 카르다노(ADA, -0.53%), 바이낸스코인(BNB, +0.16%), 리플(XRP, -0.91%), 솔라나(SOL, +9.54%), 도지코인(DOGE, -1.20%), 폴카닷(DOT, +3.61%)를 기록 중이다.

<그림1-3=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지난밤 미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 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테이퍼링을 연기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에 상승 마감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21%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45% 증가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02%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24% 감소해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알트코인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당일 시장은 대체로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중형 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69%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30%,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82%,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24%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0.30%를 기록했다.

<그림1-4=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7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7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0%:50%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은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24.5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4.20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9월 물은 전일 대비 990.0달러(+1.91%) 오른 52,715.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중립>

7일 14시 업비트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19% 상승한 60,953,000원, 이더리움(ETH)은 0.02% 하락한 4,53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해외 2개, 국내 5개 주요 거래소의 거래대금 상위 10 종목(표2-1 참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거래소에서 공통적으로 관심 있게 거래되는 상위 종목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거래소에서는 솔라나(SOL)가 가장 인기가 있었던 반면, 국내에서는 거래소마다 다른 양상이었다.

<표2-1=9월 7일 14시 기준 국내외 주요 거래소별 거래대금 상위 10대 종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시간 코인마켓 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6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4% 상승한 52,696.66달러, 이더리움(ETH)은 0.46% 상승한 3,935.31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 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1=톱10 코인 시세(9월 7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강세>

다수의 시장 전문가에 의하면 전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대량 매입 소식에 강세를 유지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흐름은 기술적으로도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임박해 있으며 이렇다 할 악재도 없어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51,000달러 선을 지지하면 5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긍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분석가 플랜비(PlanB)는 "비트코인 S2F 모델은 크리스마스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그는 2024년 현재 반감기 주기가 끝나기 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②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공급이 제한적이고 고정되어 있으며, 그 수요는 매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③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의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뚫는 골든 크로스가 임박,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골든크로스는 강세장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골든크로스는 2020년 5월 이래 처음이다.

④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를 보완하는 글로벌 준비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비트코인이 6자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파괴적인 조정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제는 거시적인 상승 추세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경우 수요와 채택의 증가로 공급이 감소하고 있어 하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⑤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의 마이클 그로나저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부분 암호화폐는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때때로 다른 자산보다 더 빠르게 성장한다. 약세장에서 대거 구축되는 흥미로운 것들이 새로운 강세장을 견인한다.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립적 의견)

①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 애널리스트는 "매수 세력이 BTC 가격을 51,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BTC/USDT 페어는 다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첫 번째 관문은 55,000달러일 수 있지만 이 저항을 넘으면 상승폭은 6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반대로 가격이 50,500~51,000달러 저항 영역으로 떨어지면 BTC/USDT 페어는 20일 지수 이동평균(EMA·47,99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강세>

거침없이 상승하던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는 53,000달러 돌파에 앞서 숨 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다. 기술적으로 시세가 볼린저밴드 상단 위에 위치한 전형적인 강세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서 매물 소화가 마무리되면 다시 상승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5-1=바이낸스 거래소 BTC/USDT 일간 시세(7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도가 투자자의 심리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데, 11페이지의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에 따르면, 긍정과 부정 의견이 모두 감소하고 중립 의견이 늘어나 시장을 관망하려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림5-2는 현재 상장된 비트코인 미결제약정(계약수)을 일간, 주간, 월간 누적 그리고 콜옵션/풋옵션의 매수와 매도, 전체의 강세와 약세를 분류해서 시각화한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강세가 우세하나, 기간별로 볼 때 풋옵션 매수가 증가해왔으므로 옵션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5-2=7일 14시 기준 비트코인 옵션 기간별 누적 미결제약정 계약 수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별첨1의 선물 정보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 베이시스가 모두 (-)를 기록하고 있고, 다음 펀딩 비용이 대체로 이번 펀딩 비용보다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비트코인 시세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큰 폭의 조정이 아닌 갑작스러운 매물 출회로 인한 조정 정도로 예상되며 이미 시작된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시장의 약세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림5-3=데리비트(DRBT) BTC 옵션 9월 7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52,000달러와 3,950달러 부근으로 예측되으나, 오후 들면서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단기 매도세력이 등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16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기술적 분석<강세>

7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7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0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한편,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8건, '매도'가 0건, '중립'이 0건으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건, '매도'가 0건으로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9)와 같은 79포인트를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9월 7일 14시 기준)

트위터에서 3,000개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연어 처리방식으로 실시한 'bitcoin uptrend'(비트코인 상승추세)라는 단어에 대한 커뮤니티의 감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보다 긍정과 부정 의견이 각각 8.66%, 1.22%씩 감소했고 중립 의견이 각각 9.87% 증가해 비트코인이 52,000달러 이상으로 추가 상승하는 것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에 따르면, 상승 추세라는 의미의 ‘uptrend’라는 단어가 ‘bitcoin’, ‘btc’와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usd 52k’, ‘bullish’ 등의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단어가 추출되는 것으로 볼 때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류 :백분율(%)
긍정 : 31.91
중립 : 51.06
부정 : 17.02

<그림8-1=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와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9월 7일 14시 기준)<강세>

전일 미국 증시와 선물 시장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 또는 조기 폐장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변동성이 줄어들었다. 특히 테이퍼링과 관련한 사항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서 비트코인의 강세가 장 마감까지 유지되었다. 비트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의 최근 흐름은 지난 8월 12일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그림9-1 참조) 현재와 같은 기조가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장의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림9-1=바이낸스 BTCUSDT,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 달러 인덱스 4시간 시세 추이/자료=트레이딩뷰>

7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7.58% 오른 60.7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달러 인덱스는 0.43% 하락했지만, 금 선물, S&P500 지수, 오일 선물은 각각 0.91%, 0.31%, 1.47%씩 올랐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9-2=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9월 7일 14시 기준)<강세>

지난주 목요일 이후 암호화폐 가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주도로 시장이 상승하면서 개별 코인의 상승률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솔라나(SOL)는 연초 대비 3,352.7%의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그동안 지지부진한 가격 움직임을 보였던 리플(XRP)이 54.91% 올라 1.38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7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솔라나(SOL)가 9,274.63%로 1위, 도지코인(DOGE)이 +5,262.68로 2위, 카르다노(ADA)가 +1,506.03%로 3위, 바이낸스코인(BNB)이 1,216.70%로 4위, 리플(XRP)이 475.58%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0=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강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1=(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1의 차트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와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 따르면, 많이 올랐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거래량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같이 정체상태에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4번 지표를 보면, 순매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방향은 하향하여 가격 조정 권역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이들 두 종목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강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고 김치 프리미엄은 마이너스 수준으로 하락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12-1에 따르면, 1시간 시세로 확인한 김치 프리미엄은 계속해서 마이너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프리미엄 인덱스 수준이라면 시장의 추세는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2-1=일간, 1시간 주기 비트코인(상)/이더리움(하) 가격과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트레이딩뷰>

③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 잔고 분석<중립>

그림13-1과 13-2는 각각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강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주요 거래소에서 증가하던 비트코인 잔고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잔고는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소폭 조정 흐름이 예상된다.

<그림13-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3-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강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4-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7.49%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5.41%로 소폭 감소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16.01%(상승):(풋옵션 매도) 7.26%(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17.64%(상승):(풋옵션 매도) 3.33%(상승)으로 콜옵션의 프리미엄은 소폭 증가하고 풋옵션은 감소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4-1=7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4-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5.04%였던 강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07% 약세 포지션으로 전환되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15.88%(상승):(풋옵션 매도) 5.00%(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11.71%(증가):(풋옵션 매수) -0.91%(하락)로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만기 시간까지 단기 매도세력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4시 기준 당일 비트코인 만기 결제 예상가격은 52,000달러 부근이므로 장중 등락에 그칠 전망이다.

<그림14-3=7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7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7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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