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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스타트업, 주차비 결제에 비트코인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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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스타트업, 주차비 결제에 비트코인 결제 도입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1.09.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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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벨기에 소재 디지털 주차 스타트업인 세티(Seety)가 주차권에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도입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Start it @KBC가 부트스트랩한 회사 중 하나인 벨기에 스타트업은 앤트워프와 브뤼셀에서 암호화폐 결제 기능을 출시했다. 세티 사용자는 두 도시에서 주차 티켓 결제를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과 같은 암호화폐와 다이코인(DAI), USD코인(USDC)과 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주차비를 지불하려는 고객은 회사 앱에서 세티 크레딧을 구매할 때 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고객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세티 앱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35만 5천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2년까지 연간 매출 200만 유로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사용해서 주차비를 결제하는 것은 암호화폐가 궁극적으로 일상적인 소액 거래에서 어떻게 쓰일지 나타낸다. 세티는 토큰이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되면 암호화폐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주차권을 결제하는 것은 2014년 브로커(Brawker) 앱이 고장 난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마이크로 트랜잭션을 위한 암호화폐 결제 옵션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범위를 확장하기에는 여전히 상당한 장애물이 있다.

또한 암호화폐 신용카드와 스테이블 코인은 가맹점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손쉽게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암호화폐 지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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