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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LAU, 1,600만 달러 모금…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로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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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LAU, 1,600만 달러 모금…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로열' 출시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8.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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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프로듀서이자 3LAU로 더 잘 알려진 DJ 저스틴 블라우(Justin Blau)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음악 투자 플랫폼 로열(Royal)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중심 투자 회사 패러다임(Paradigm)과 피터 틸(Peter Thiel)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주도하는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플랫폼이 1,600만 달러를 모으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3LAU와 그의 대학 친구인 JD Ross가 설립한 Royal은 제한된 디지털 자산으로 불리는 Royal의 NFT(Non-funfulgible token) 버전으로 부분적인 음악 소유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음악 애호가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녹음된 음악을 통해 좋아하는 노래와 앨범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소유권까지 갖게 되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음악 소유권을 민주화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제작자들은 "팬들이 음악도 즐기고 그들이 좋아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돈을 벌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LAU와 JD Ross는 아직 어떤 블록체인 플랫폼이 로열(Royal) 플랫폼의 기반이 될지 결정하지 못했다. 플랫폼 관계자는 “로열은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데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블라우는 로열이 향후 6개월 동안 제한된 접근 권한으로 점진적으로 플랫폼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할 것이며, 향후 8개월에서 1년 이내에 완전한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로열은 이미 인기 예술가들과 어떠한 이름도 밝히지 않고 그들을 플랫폼으로 데려오기 위해 협의 중이다. 로열은 단기적으로 예술가들에게 적은 비용을 청구할 것이며, 결국, 이 프로젝트가 전적으로 커뮤니티 운영이 되기를 희망한다.

3LAU는 "새로운 플랫폼이 팬들이 초기에 음악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기 음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항상 예술가의 인기는 회사와 배급사가 아니라 팬들과 청취자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말한다. 팬들이 음악을 좋아한다면, 음악을 공유하고, 공연을 보러 가고, 예술가의 인기를 높이는 데 전적인 노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3LAU는 비트코인을 "기존의 헛된 통화 시스템에 대한 몇 안 되는 헤지 중 하나"라고 부르며 음악 산업에서 가장 큰 암호 화폐 지지자 중 하나로 부상했다. 3월에 3LAU의 토큰화된 앨범 울트라바이올렛(Ultraviolet)은 지금까지 판매된 가장 비싼 단일 NFT 토큰이 되었다. 아티스트는 지난 1년 동안 여러 NFT 경매에서 2천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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