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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력 발전소에 "비트코인 채굴 전력 공급 차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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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력 발전소에 "비트코인 채굴 전력 공급 차단" 경고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8.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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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중국 윈난성 잉장현(Yingjiang)의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력발전소에 엄격한 경고를 내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보고서는 잉장현 인민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 작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수력발전소에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발전소는 8월 24일까지 채굴 업체에 불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시한이 지나면 양장 현 관할 내 비트코인 채굴 업장에 대한 전력 공급을 강제적으로 해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력 발전소는 송전망에서 비트코인 채굴 운영자를 내보낸 이후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에 보고해야 한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이 정보를 이용하여 잉장현이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에 대한 모든 불법적인 수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도록 법 집행 노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윈난성 에너지국은 이전에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무단으로 전기를 이용하고, 국가 송배전 요금을 회피하고, 자금을 조달하고, 추가적인 이윤을 창출하는 위반 행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구이저우성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 금지로 절약된 에너지를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개발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국은 2021년 말까지 남부 지방에 4,500개의 충전소를 건설하고 2023년까지 5,500개의 충전소 네트워크를 지원하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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