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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만장자 "코로나 백신 맞은 현지인에 비트코인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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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만장자 "코로나 백신 맞은 현지인에 비트코인 제공할 것"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8.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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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호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가시키기 위해 현지 백만장자가 백신 예방주사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소량의 비트코인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호주 기업가인 프레드 쉐베스타(Fred Schebesta)는 "앞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현지인들과 앞으로 접종할 사람들에게 5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나눠주겠다"라고 말했다. 호주 인구를 고려할 때, 그는 모두가 이 제안을 활용한다면 1억 4백만 달러(약 7천 5백만 달러)를 분배해야 할 것이다. 

금융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Finder)의 공동 설립자인 프레드 쉐베스타는 "지금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한 번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호주에서는 비트코인 예방접종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 5달러를 줄 것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비트코인을 받으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혜택은 한 명당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청구하려면 파인더(Finder) 앱을 다운로드하고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완료되면 디지털 자산이 지갑에 나타난다.

16세 이상의 호주 인구의 50% 미만이 최소 1회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고 전체 백신 접종 주기를 가진 사람들은 약 27%이다. 계산해보면 프레드 쉐베스타는 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억 5,500만 달러의 재산 중 거의 절반을 분배해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불안정하고 위험한 자산으로 보고 있지만, 백만장자는 최근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예측이 실현되면 암호화폐 보유자의 노출이 거의 6배 증가할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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