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50 (금)

美미주리 시장, 주민 대상 비트코인으로 최대 1,000달러 제공 추진
상태바
美미주리 시장, 주민 대상 비트코인으로 최대 1,000달러 제공 추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8.23 13: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미국 미주리주(Cool Valley) 쿨 밸리 시장이 1,500명의 도시 거주자에게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제이슨 스튜어트(Jason Stewart) 시장은 세인트루이스 뉴스 매체 KSDK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도시의 모든 가구가 일정 수준의 비트코인을 받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자금이 내우 지원하는 기부자에게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벤처를 시작하기 위해 정부의 전염병 구호 대응 자금을 사용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시장은 도시가 각 거주자에게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을 분배할 수 있는지 지정하지 않았지만, 발행 당시 30BTC보다 최대 1,000달러(약 150만 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이 자금으로 인해 쿨 벨리 주민들이 5년 동안 자금을 보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스튜어트는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누군가가 차값을 지불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았다가 수년 후 비트코인이 약 50만 달러가 되면 그 사실을 정말 후회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튜어트의 비트코인 이니셔티브는 2020년 미국 대선 후보인 앤드류 양(Andrew Yang)이 제안한 것과 유사하다. 앤드류 양은 모든 미국인에게 한 달에 1,000달러를 보편적 기본 소득(UBI)으로 기부하는 것을 지지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 지명을 받지는 못했지만, 보편적 기본 소득은 종종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강력한 지지를 받은 것처럼 보인다.

다른 미국 도시의 의원들도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정책을 취했다. 2017년부터 마이애미 시장인 프란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는 주민들이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제안했으며 도시가 가장 진보적인 암호화폐 법률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