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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암호화폐 수익 62%, '도지코인' 거래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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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암호화폐 수익 62%, '도지코인' 거래서 발생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8.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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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로빈후드 분기별 수익의 약 41%가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로빈후드는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거래의 인기가 급증했으며 현재 수익의 4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2분기 재무 결과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2020년 전체의 500만 달러에서 분기 하는 동안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에서 2억 3,300만 달러를 창출했다. 자금을 지원받은 로빈후드 계정의 60% 이상이 2021년 2분기 동안 디지털 자산을 거래했다.

또한 2021년 초 투기자재 거래 광풍이 불면서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수입의 62%가 도지코인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보고서는 로빈후드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보고서이다. 로빈후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는 "로빈후드를 통해 처음으로 금융 시스템에 접속하는 사람들의 수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분기 전체 매출은 5억 6,500만 달러로 2020년 2분기의 2억 4,400만 달러보다 131% 증가했다. 월간 활동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0만 명에서 2,130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자금 적립 계정은 130% 증가했다.

로빈후드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도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020억 달러에 달했다.

급증하는 암호화폐 수익에도 불구하고 로빈후드는 2분기에 4억 6,400만 달러의 총 손실을 본 것을 보고했다. 다만, 손실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주 및 어음 변동에 따른 회계 조정으로 인한 것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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