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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선전지점, 불법 암호화폐 활동 '시정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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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선전지점, 불법 암호화폐 활동 '시정 프로그램' 시행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1.08.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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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중국 인민은행 선전 지점은 11개의 새로운 기업에 대한 단속을 시작으로 불법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대한 특별 ‘시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PBoC) 선전 지점이 불법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강경한 접근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국영 상하이 증권 뉴스(Shanghai Securities New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점은 최근 불법 암호화폐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11개의 신규 회사를 ‘정리하고 시정’했다.

회사의 이름이나 제재 방법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조치는 외환 및 주식의 불법 국제 거래에 대한 다양하고 광범위한 조치와 함께 수행되었으며, 한 회사는 불법 외화 예금을 유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잘 알려진 현지 금융 웹사이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증권 뉴스(Shanghai Securities News)는 지사의 안건 요약에서 중국 인민 은행 선전 지점이 법률을 위반한 기업에 대한 조치와 병행하여 “금융소비자 대상 정밀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고객의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술 활용, 맞춤형 리스크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전 당국은 수년에 걸쳐 중국 정부가 점점 더 강화된 입장에 따라 암호화폐 부문에 대해 계속해서 엄격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 암호화폐 소유가 전면 금지된 적은 없지만, 중국 정부는 2017년부터 업계에 대한 규제를 점차 강화했다.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를 겨냥한 조치가 강화되었으며 채굴 부분은 부분적으로 베이징의 탈탄소화 공약으로 인해 강화되었다.

분산형 암호화폐는 가까운 미래에도 시와 지역의 단속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전 정부는 2020년부터 중국 인민 은행과 협력하여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홍보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달 이미 시내 거주자들은 버스와 지하철, 여행 카드를 충전하는데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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