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북미 소매 대기업인 월마트(Walmart)가 야심찬 디지털 통화 전략 및 제품 로드맵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한다.
1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구인 공고에서 제품/프로그램 관리 및 기술 기반 제품 상용화 분야에서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선도 및 규모 사업 경력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구직자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암호화폐 생태계와 그 핵심 주체들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월마트는 아직 암호화폐는 아니지만 이미 고객을 위한 광범위한 결제 옵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함으로써 미래 디지털 통화 전략의 초점을 시사했다. 월마트는 2019년에 이미 당시 리브라(Libra)로 알려진 페이스북의 초기 제안과 유사한 미국 달러화 지원 디지털 화폐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월마트는 헤이즐(Hazel)이라는 핀테크 벤처를 설립했으며, 모바일 우선의 '수퍼 앱'으로 통합된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태세를 갖추었다.
월마트의 향후 디지털 통화 및 암호화폐 제품 주도는 아칸소주 벤턴빌 소재의 회사를 기반으로 한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전략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것 외에도, 이들의 주요 업무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 요구사항으로 변환하는 것, 제품/기술 및 설계 리더와의 파트너십 형성, 암호화폐 제품 로드맵에 대한 약속 및 프로젝트 실행 추진, 암호화폐 관련 식별을 포함한다. 또한 투자 기회와 파트너십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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