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페이팔 소유의 결제 회사인 벤모(Venmo)가 암호화폐 구매에 대한 제로 트랜잭션을 포함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캐시백 기능을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발표에 따르면, 벤모의 'Cash Back to Crypto' 서비스는 현재 활성화된 상태이며, 신용카드 고객들이 플랫폼에서 호스팅 되는 디지털 자산에 캐시백 리워드를 사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벤모는 신용카드 사용자가 선택한 구매에 1%~3%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새로운 기능에는 월별 거래 명세서에 자산 간 스왑의 전환 수수료가 기본 포함되어 있다.
벤모는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은 신용카드 홈 화면의 리워드 탭을 선택하여 새로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수동으로 구매하거나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벤모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데럴 에슈(Darrell Esch)는 "벤모 신용 카드의 ‘Cash Back to Crypto’ 기능은 고객이 매월 보상받은 캐시백을 사용하여 벤모에서 4개의 암호화폐 중 하나를 자동으로,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벤모는 현재 미국에 약 7000만 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올해 4월 말 초기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시작했다. 7월 28일 페이팔의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벤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플랫폼에서의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페이팔은 2020년 11월 처음으로 암호화폐 구매를 지원한 이후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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