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이스라엘 모사드 정보국, 암호화폐 전문가 영입 예정
상태바
이스라엘 모사드 정보국, 암호화폐 전문가 영입 예정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8.10 16: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이스라엘 국가정보기관 모사드(Mossad)가 핀테크 분야에서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가상화폐 전문가 채용목록을 게시했다.

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원자는 대략적인 요건에 따라 핀테크, 전자상거래, DEF, 디지털 통화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 이해와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 역할의 설명은 '리딩, 시작, 계획 및 그에 수반되는 시스템 개발 활동'을 포함한다는 것을 간결하게 나타낸다. 현지 미디어는 모사드가 정확히 무엇을 위해 암호화폐 전문가를 찾고 있는지에 대한 자체 해석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방되어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주요 뉴스 사이트인 Ynet은 모사드가 에이전트에게 익명으로 결제나 장비 구매를 위해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국가의 최근 암호화폐 관련 개입의 대부분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하마스의 무장 세력과 함께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 화폐의 인기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국가에서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테러 조직으로 분류된 이 조직은 소셜 미디어의 모금 캠페인에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재정적 고립을 극복하려고 시도했다.

지난달,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베니 갠즈(Benny Ganz)는 이스라엘 보안부대가 이번 5월 가자지구 황폐화의 여파로 하마스 무장단체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폐 계좌를 압류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지난해 발표된 ICD-ICT 보고서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란계열 알 나세르 살라딘(al-Nasser Salah al-Deen) 여단이 4년 동안 비트코인을 약 3,370개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