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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에 1천만 달러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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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에 1천만 달러 벌금 부과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1.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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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소에 대한 합의금으로 1천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게 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소(SEC)는 발표에 따르면 폴로닉스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미국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로 간주하는 유가증권을 거래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 거래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폴로닉스를 기소했다.

미국 증권거래소 기소장에는 거래소의 직원들이 증권 규제를 회피하려한 점도 명시되어 있다.

위원회의 집행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리트먼(Kristina Littman)은 "플로닉스는 등록되지 않은 거래소에 디지털 자산 증권을 포함함으로써 연방 증권법 준수보다 이익 증가를 선택했다. 플로닉스는 적용 기술과 관계없이 증권 구매자와 판매자를 하나로 묶는 모든 시장에 적용되는 미국 증권거래소의 규제 체제를 우회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소의 발표에 따르면, 폴로닉스는 어떠한 잘못도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으며, 약 1,030만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될 예정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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