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암호화폐 시장 정보 제공업체 메사리(Messari)가 블록체인의 일부 대형 벤처기업이 지원한 2,100만 달러 규모의 기금 모금을 마무리하면서 새롭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욕구가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자금은 메사리가 제품군을 확장하고 엔지니어링 및 연구 인재를 더 고용하고 보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기관 참여자를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사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코인텔레그래프에 "2019년부터 초기 자본이 아직 소진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자본 효율성이 매우 높다. 우리는 이 자본이 향후 몇 년 동안 우리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선택적인 M&A 기회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금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암호화폐 데이터를 정리하고 상황별로 분류하는 제품을 계속해서 추구하며,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경제에 더 스마트하게 참여하기 위한 사명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펀딩 라운드는 이전 투자자인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언콕 캐피털(Uncork Capital) 및 언더스코어 벤처캐피탈(Underscore VC)의 참여로 포인트72 벤처스(Point72 Ventures)가 주도했다. 시리즈 A는 또한 알라메다 캐피탈(Alameda Capital), 블록체인 벤처스(Blockchain Ventures), CMS Holdings,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Gemini Frontier Fund), 크라켄 벤처스(Kraken Ventures) 및 네이센트(Nascent)를 포함해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했다.
포인트72 벤처스의 아담 카슨(Adam Carson)은 "지난 3년 동안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참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만, 현재의 암호화폐 연구 및 분석 도구들은 고급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교한 신호와 데이터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메사리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상화폐 산업에 신뢰할 수 있는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가인 라이언 셀키스가 2018년에 출시했다. 메사리의 연구 및 분석 도구는 이 기간에 상당히 확장되어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메사리의 가장 큰 고객으로는 코인베이스, 블록타워(Blocktower)와 체인어낼러시스(Chainalysi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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