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펀드운용사 프로펀드가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프로펀드'를 출시했다.
배런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각) 프로펀드(ProFunds)는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자체에 투자하는 ETF는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ETF는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프로펀드 측 또한 이 펀드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했다.
펀드의 연간 수수료는 1.15%으로, 상장지수펀드(ETF)의 1%보다 높다. 해당 ETF의 최소 투자 금액은 1,000달러이며 수수료는 1.15%이다.
프로펀드의 상품 출시 소식은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하다가 4만 달러로 반등한 시점에 나왔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각) 오후 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43% 오른 3만9885달러이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60% 하락한 4,607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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