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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익스체인지, 버뮤다서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 '클래스T' 최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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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익스체인지, 버뮤다서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 '클래스T' 최초 획득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7.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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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버뮤다에 있는 한 멀티에셋 무역회사가 주요 규제 승인을 얻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장외거래 플랫폼 24익스체인지가 버뮤다 통화청(BMA)으로부터 기관 등급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 위한 '클래스 T' 디지털 자산 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회사는 버뮤다 디지털 자산 사업법 2018에 따라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20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했다.

24익스체인지는 새로 허가받은 라이선스를 통해 올여름 말 기관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또는 2자 현금 결제형 파생상품 계약을 전문으로 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도 NDF와의 거래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거래소는 라이센스를 확보하기 위해 버뮤다 정부의 핀테크 사무소, 버뮤다 사업개발청, 버뮤다 총리 데이비드 버트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버트(David Burt) 버뮤다 총리는 "이번 규제 승인이 버뮤다에서 발급된 최초의 면허이며, 주 정부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개척자들이 버뮤다에서 활기를 띠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에 설립된 24익스체인지는 기관투자자에게 24시간 다양한 자산 노출을 최저 비용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거래소는 향후 플랫폼의 역량을 확장하여 가능한 모든 자산을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익스체인지의 CEO이자 설립자인 드미트리 갈리노프(Dmitri Galinov)는 "향후 플랫폼의 거래 능력을 확장하여 거래소에 있는 다른 모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4익스체인지의 고유한 NDF 오퍼링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제도적으로 채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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