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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관 투자자들, 여전히 '비트코인 보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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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관 투자자들, 여전히 '비트코인 보안' 우려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7.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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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암호화폐 보안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펀드인 니켈 디지털 자산운용사(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는 100명의 자산 관리자와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가장 큰 투자자의 우려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총 2,750억 달러의 관리 자산을 소유한 미국,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 및 영국을 대상으로 했다.

2021년 5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76%는 암호화폐 투자를 막는 한 가지 요인으로 보관 서비스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응답자들은 또한 규제 환경을 중요한 장애물로 지적했다. 또 다른 중요한 문제로는 투명성 부족과 변동성, 암호화폐 투자를 제공하는 평판 좋은 펀드 매니저의 부족이 뒤따랐다.

니켈 디지털 자산운용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아나톨리 크라칠로프(Anatoly Crachilov)는 "업계가 매우 강력한 진전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보관 및 보안에 대한 제도적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가 분산 키 및 다자간 컴퓨팅 볼트와 같은 정교한 암호화폐 솔루션을 점점 더 많이 배포하고 있으며 기존 금융 기관도 이러한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피델리티(Fidelity), BNY 멜론 및 스테이트 스트릿이 시장에 진출하여 시장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암호화폐 분야의 신뢰도를 높이고 빠르게 발전하는 자산 등급에 대한 할당을 지속해서 증가시킨다"고 전했다.

새로운 설문 조사는 호주 증권 거래소(Australian Securities Exchange)가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보관 서비스와 관련된 경고를 발령하고, 해커에 의한 도난 형태의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해 투자자에게 경고한 직후 이뤄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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