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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대한장기협회, 국가대표 선발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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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대한장기협회, 국가대표 선발 위한 업무협약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7.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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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ICOC)와 (사)대한장기협회가 지난 5일 서울 동화킴스호텔에서 장기 국가대표 선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대한장기협회에서는 서석재 총재, 김승래 회장, 김홍규 남북교류위윈장, 김경중 국수명인, 장소룡 국가대표선발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에서는 하경화 한국운영위원장, 이도경 홍보위원장, 강한경 운영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내빈 소개 ▲(사)대한장기협회 기관 소개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 기관 소개 ▲양 기관 연계사업 안내 ▲체결 서명식 순으로 마련됐다.

(사)대한장기협회 서석재 총재는 인사말에서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와 국가대표 선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ICOC가 브레인스포츠 종목들을 통합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고무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대한장기협회도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 한국지부 하경화 위원장은 “한국 장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들어 잘 알고 있다”면서 “K장기를 더욱 활성화시켜 국제적인 표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국제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대한장기협회는 올해 10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브레인스포츠대회 종목 장기종목에 출전할 국가대표 4명을 선발한다. 오는 8월 7일 장기 국가대표 예선전을 시행할 계획이나 코로나19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온 오프라인 시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는 오는 8월 개최될 장기 국가대표 선발전에 상금 600만원 지원하며, 선발된 4명의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항공 숙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던 국가대표 선발전을 올해는 1회만 진행한다.

(사)대한장기협회는 한국 장기 숨결의 명맥을 지키고자 전국팔도의 명인들이 모여 ‘한국기도’라는 이름으로 1956년 10월 9일 창립했으며, 1986년 문체부에 등록됐다. 이후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ICOC)는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장기, 바둑, 체스 등 12가지 종목들로 국제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한국 지부는 2019년 설립돼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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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2021-07-20 19:54:56
k장기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발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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