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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내 블록체인 회사들, 은행 계좌 개설 위해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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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내 블록체인 회사들, 은행 계좌 개설 위해 “진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3.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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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블록체인 회사들, 금융 서비스 구축 어려움 직면
몰타 내 블록체인 회사들이 은행 계좌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몰타 내 블록체인 회사들이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고군분투 중이라고 지역 언론매체 타임즈 오브 몰타(Times of Malta)가 3월 1일 전했다. 타임즈 오브 몰타는 은행으로부터 은행 계좌 개설 신청을 거절당한 수많은 법조계 회사와 금융 회사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또한 은행들은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이 항상 연관된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두 산업을 구분하지 않았다고 타임즈 오브 몰타가 전했다.

몰타의 금융 서비스 정무 차관 실비오 스킴브리(Silvio Schembri)는 타임즈 오브 몰타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은행들은 블록체인 회사들에게 계좌 개설을 할 의사가 있지만 암호화폐 회사들은 예외라고 전했다. 스킴브리 장관은 “블록체인 회사와 암호화폐 외사 간에 구별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누군가 이를 구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킴브리 장관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금융 기관들과 함께 인식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장관은 “은행들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몰타 금융 서비스 당국(MFSA)로부터 라이센스를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해는 간다”라고 전했다.

몰타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 친화적인 국가로 스스로를 지칭했으며 블록체인 섬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MFSA는 사이버 보안 관련 지침서를 발행했다. 몰타의 MFSA는 지침서를 통해 기관의 사이버 보안 체제가 유럽 금융 당국(EBA)를 포함해 국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지침서는 가상 화폐, 발행 회사 그리고 VFAA를 위한 서비스 제공업체에 투자를 하는 전문 펀드를 겨냥하고 있다.?

2018년 12월 몰타와 유럽 연합 회원국 6개국은 지역 내 분산된 렛저 기술 사용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협조를 촉구한바 있다. 특히 이들 국가는 문서를 통해 “교육, 교통, 이동성, 선박, 토지 등록, 세관, 회사 등록 그리고 헬스케어는 분산된 렛저 기술에 의해 변화될 수 있는 산업이다”라며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은 매우 효율적이며 블록체인은 관료 절차의 효율성을 도모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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