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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NFT 분야 진출… '아티팩트'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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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NFT 분야 진출… '아티팩트' 플랫폼 발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7.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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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알리바바 그룹 소유의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블록체인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토큰 표준인 '아티팩트(ARTIFACT)'를 사용하여 일련의 NFT를 만들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아티팩트 백서를 통해 프로젝트의 개요를 제공한다. 표준화된 메타데이터 구조는 118년 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미디어 자산 아카이브의 핵심적인 순간을 분산 소유 및 유통을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CEO인 게리 리우(Gary Liu)는 "블록체인은 역사를 목격하고 설명하는 저널리즘을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제공한다"며 "아티팩트 프로젝트는 인간의 집단적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순간과 사물을 발견, 수집, 전시, 거래 및 재생성할 기회"라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NFT는 이 신문의 다큐멘터리 사진, 삽화, 데이터 시각화 및 인포그래픽 아카이브에서 광범위하게 영감 줄 것으로 보인다. 저널리즘 역사의 첫 초안을 대표로 여기엔 텍스트, 사진, 만화가 포함된다.

장기적으로 아티팩트는 블록체인에 구애받지 않지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가능성을 펼칠 몇 개의 블록체인을 선택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애니모카 브랜드의 자회사인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와 손잡고 역사의 재탄생과 폭넓은 관객 참여를 돕고 있다.

더 샌드바스는 현지 게임 스튜디오 및 디지털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홍콩과 중국에서 근 현대적 역사적 랜드마크와 유물을 기반으로 한 일련의 3D 복셀 기반 대화형 게임 및 문화 체험을 만들 예정이다.

구룡 성곽 도시와 스타 페리 같은 랜드마크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에 통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참가자들은 1950년대 홍콩의 장면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고를 통해 홍콩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리우는 언급했다.

샌드박스는 앞서 플레이어들이 메타버스의 기본 랜드(LAND) 토큰 형태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프로젝트와 인접한 플롯을 살 수 있다고 발표했다. 리우는 "우리의 희망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홍콩과 중국의 역사를 경험하고 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에서 랜드 토큰은 더 샌드박스의 다양한 파트너 또는 사용자에 의해 그룹화되어 가상 자산으로 조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 개발자인 아타리(Atari)는 이러한 희소한 디지털 공간을 사용하여 클래식 게임의 3D 복셀화 버전을 호스팅했다.

또한 각 플레이어가 직접 랜드를 사 독자적인 게임 콘텐츠를 구축하고 출시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샌드박스는 4천만 대 이상의 글로벌 모바일 설치를 달성했으며, 1,300대 이상의 이더리움(ETH)을 첫 번째와 두 번째 랜드 프리세일과 함께 도입했다. 메타우주는 올여름 알파 공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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