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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스왑 두번째 공격 피해… 브릿지 프로토콜 프로젝트 99%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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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스왑 두번째 공격 피해… 브릿지 프로토콜 프로젝트 99% 중단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7.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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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체인스왑(ChainSwap)이 9일 만에 두 번째 공격을 당한 후, 브릿지에 나열된 14개 이상의 토큰이 99% 급락한 가운데 회사는 "개인 지갑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체인스왑
체인스왑 프로토콜은 스마트 체인의 허브로서, 프로젝트와 사용자가 이더리움(ERC20),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후오비의 ECO 체인 등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자산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난 3월 폴카스타터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폴카닷 및 솔라나 등에도 크로스체인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5월 이 프로젝트는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NGC 벤처스 및 OK 블록 드림 펀드(OKEx)를 포함한 업계 주요 투자자들로부터 3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받았다. 체인스왑은 당시 모금한 자금을 멀티 체인 및 멀티 자산 브릿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속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인스왑 프로젝트 99% 중단
체인 스왑은 이번 달에 두 번째 공격을 받았는데, 이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영향을 주었다. 최근 해킹으로 인해 체인 스왑의 네이티브 토큰을 비롯한 대부분의 토큰이 하락한 것처럼 사건 발생 직후 가치의 95% 이상을 잃게 되었다.

피해에 관한 프로젝트에는 Wilder Worlds(WILD), Antimatter(MATTER), Option Room(ROOM), Umbrella Network(UMB), Blank, Nord Finance(NORD), Razor Network(RAZOR), Peri 등이 있습니다. , Unido(UDO), Oro, Vortex(VTX), Corra(CORA), ROCKS, Dafi 및 Unifarm(UFARM) 등이 있다.

공격이 있고 난 뒤 체인스왑 팀은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연락하여 “체인스왑 팀은 해커 주소를 필터링하기 위해 BSC 매핑 토큰 주소를 동결했다. 필터링이 완료될 때까지 잔액이 일시적으로 0으로 표시될 수 있다. 체인스왑과 상호작용한 지갑이 아니라 스마트 계약이 영향을 받는다. 개인 지갑의 자금은 안전하다”라며 "현재 공격을 조사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는 모든 토큰에 대한 보상 계획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공식 응답 이후 대부분의 토큰이 하락세가 감소했다.


◆체인스왑 향한 잇따른 공격
체인 스왑은 두 번째 공격을 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2일에도 여전히 사용자에게 이전 공격에 대한 보상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날 프로젝트는 "스마트 계약이 손상되었고 해커들이 사용자 지갑에서 약 8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빼냈다"고 발표했다.

사후 보상 계획 보고서에서 체인 스왑은 "브릿지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프로토콜과 상호 작용하는 지갑에서 코인이 인출되었다"고 전했다.


◆디파이 공격 증가
디파이 부문은 호황기를 맞은 이후 해커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거의 매달 최소 한 건의 디파이 플랫폼에 대한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다. 스마트 계약 공격으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5월에만 BSC 프로젝트인 버거 스왑, 스파르타 프로토콜, 팬케이크 스왑 및 팬케이크 버니에서 총 8천3백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각각 720만 달러, 3천만 달러, 180만 달러, 4천4백만 달러를 잃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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