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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의원들,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법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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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의원들,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법안 제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7.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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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지난 6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가운데 파라과이가 다음 차례로 새로운 암호화 중심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카를리토스 르얄라(Carlitos Rejala) 하원의원과 페르난도 시라 파세티 상원의원은 다가오는 14일 비트코인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회의원들의 일관성 있는 디지털 자산 전략 수립의 시급성을 강조한다.

르얄라 의원은 지난 9일 트위터에 "파라과이를 통합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파라과이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르얄라는 법안에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의원들은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입찰하는 엘살바도르의 선례를 따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6일, 르얄라는 5만 명이 넘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세계 앞에서 파라과이를 혁신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와 디지털 자산이 연결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르얄라의 이전 발언을 바탕으로 이번 법안은 파라과이를 다른 국가의 암호화폐 투자자들, 기업, 비트코인 채굴자 등을 위한 선도적인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잠재적으로 여기에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받아들이기 위한 조항이 포함될 계획이다.

르얄라는 다른 중남미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트위터에 있는 그의 프로필 사진에 레이저 눈을 추가했다. 이것은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강한 견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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