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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중앙은행, 8월 디지털 통화(CBDC)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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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중앙은행, 8월 디지털 통화(CBDC) 시범 운영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7.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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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오는 8월부터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프로젝트의 초기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7일(현지 시각) 자메이카 옵저버 보고서에 따르면, 자메이카 은행 총재 리처드 바일스(Richardd Byles)는 7월 초 로터리 클럽 행사에서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일스는 8월에 시범운영 단계를 시작할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자메이카 은행이 현재 샌드박스 환경 내에서 디지털 통화의 기술적 측면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자메이카 은행은 아일랜드 기술 기업 이커런시 민트(eCurrency Mint)를 국가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의 기술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보안 회사 이커런시 민트는 2020년 7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시작한 솔루션 공급업체 목록에서 선정되었다.

바일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우리는 더 많은 은행을 모집하여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본격적인 출시로 점진적으로 시범 운영을 확장할 것"이라며 "통화의 기술적 발행을 진행하면서 8월에 수행할 파일럿으로 엄격하게 테스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메이카 중앙은행 총재는 계획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금융 기관이 개인 및 기업 모두 중앙은행과 개인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메이카의 지폐를 보완하도록 설계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통해 금융 기관은 개인 및 기업 계정 소유자에게 1자메이카 달러에 1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코인의 비율로 디지털 통화를 발행할 수 있다.

바일즈는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비 금융인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용하려는 자메이카 중앙은행의 계획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은행 총재는 국가 통신 회사들과 주요 개인 결제 가맹점의 도움을 요청했다.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시범 운영을 수립하거나 국가 디지털 통화를 출시하는 등 CBDC와 관련하여 집중하고 있다. 카리브해 국가인 바하마는 2020년 10월에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처음 설립하는 국가가 되었다.

카리브해의 다른 지역에서도, 동부 카리브 통화 연합은 최근 4개 또는 8개 통화 연합의 회원국에서 디캐시(DCash) 디지털 통화를 출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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