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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민트 CEO "정부 부패에 대한 만병통치약은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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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민트 CEO "정부 부패에 대한 만병통치약은 블록체인"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7.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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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계경제포럼 웹사이트에 실린 한 기사에서 정부의 부패와 자원 낭비에 맞서기 위한 블록체인 채택 사례를 제시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세틀민트(SettleMint)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매슈 반 니커크(Matthew Van Niekerk)는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아젠다 섹션에 기고한 글에서 블록체인 채택으로 공공 조달 및 토지 등록이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정부 시스템의 투명성, 공정성 및 효율성은 정부 관리에서 블록체인의 혼란을 야기하는 주요 영역이다. 또한 공공 조달은 정부의 부패와 낭비의 주요 경로 중 한 가지다. 보고서의 일부로, 반 니커크는 과정의 폐쇄적인 성격이 공무원과 민간 기업 간의 불법적인 교류를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블록체인 채택이 공공 조달을 지금보다 개방적인 시스템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대규모 참여 단체들은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들을 넘어 표준 기관, 소비자 보호 감시 단체, 언론과 같은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연합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니커크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탈중앙화 원장 기술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조작이 불가능하며 진행 중인 조달 과정에 대한 실시간 창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8년 10월 세계은행 그룹 보고서는 블록체인을 전 세계 정부 조달 프로토콜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방법으로 홍보했다. 토지 등록에서 반 니커크는 등록 타이틀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블록체인을 꼽았다.

반 니커크는 "블록체인 기반 등록 시스템은 토지 거래의 병목 현상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공정 속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뇌물 및 기타 법적 활동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토지 등록은 전 세계적으로 유비쿼터스 한 블록체인 기술 채택 사례 중 하나이다. 스웨덴에서 호주, 심지어 아프리카의 국가까지, 주 정부는 토지 등록부를 위해 분산 원장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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