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태국 기업과 백만장자들이 전통적인 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에 자금을 지원했다.
코엔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투자운용사 엑스스프링 캐피탈(XSpring Capita)은 태국 내 파트너들과 대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를 확보해 전통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결합된 금융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로 인해 미국에 확장된 플랫폼을 제공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에 따르면 2억2,500만 달러는 태국 부동산회사 산시리(Sansiri), 현지 보험회사 비리아(Viryah), 태국 개인투자자 겸 억만장자 몽콜 프라키차이와타나와(Mongkol Prakitchaiwattana)의 제휴를 통해 조성됐다.
이전에는 시미코증권(Seamico Securities)으로 알려졌던 엑스스피링 캐피탈(리플의 엑스프링 프로젝트 인큐베이터와 관련 없음)은 전통적인 금융시장 및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운영 할 수 있는 다양한 거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디지털 투자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이 회사는 태국과 동남아시아의 고객들에게 증권 중개, 투자 자문, 인수 등 금융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엑스스프링 캐피탈은 미국에 본사를 둔 자산 관리 회사인 엘리베이티드리턴즈의 포트폴리오 자산이다. 회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통적인 금융자산의 디지털화를 전문으로 한다.
엘리베이티드 리턴(Elevated Return) 설립자 겸 회장인 스테판 데 바에츠(Stephane De Baets Returns)는 미국에서 유사한 플랫폼을 개발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태국에서 엑스스프링의 큰 성공을 통해, 이러한 종류의 플랫폼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개념의 증거를 갖게 되었다"며 "현재 미국에서 유사한 운영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허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10월, 암호화 거래 회사인 블록파이(BlockFi)는 엘리베이티드 리턴즈 그룹에서 발행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대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엘리베이티드리턴은 토큰화를 통해 세인트 레지스 아스펜 리조트(St. Regis Aspen Resort)의 일부를 간접적으로 소유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인 아스펜 디지털(Aspen Digital)의 관리자이다.
태국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거래 계좌를 개설하려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KYC 절차를 부과하는 등 소매업자를 위한 암호화폐 거래 활동을 제한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단속에서 디파이(DeFi)를 목표로 삼았으며, 관련 활동은 금융당국의 면허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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