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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공포’ 비트코인 7% 급락, 낙폭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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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공포’ 비트코인 7% 급락, 낙폭 더 늘어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6.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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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공포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상륙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

비트코인은 8일 오전 1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84% 급락한 3만37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3만4000달러 대가 무너졌다.

비트코인은 4시간 전인 7시께만 해도 24시간 전보다 3.96% 하락한 3만4469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비트코인이 낙폭을 크게 늘린 것이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6.78% 급락한 26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4시간 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31% 하락한 2641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더리움도 낙폭을 크게 늘렸다.

카르다노(에이다)와 도지코인도 낙폭을 늘려 각각 8.66%, 9.87% 폭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옐런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참석 중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 환경을 갖게 된다고 해도 이는 사회적 관점과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관점에서 보면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며 "금리인상이 비정상적 상황을 정상으로 돌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이는 나쁜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가 사실상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이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 코로나19 이후 금리인상을 시사한 나라는 미국이 처음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시간이 흐를 수록 낙폭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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