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트코인은 편리하고 쉬운 환가성, 위변조 등 이중지급 위험이 없고, 희소성까지 갖추어 2008년부터 디지털 화폐, 가상화폐의 중심축을 이루었다. 하지만 실물자산과 연계한 실질가치 및 내재가치가 없어 건전 금융투자 시장확장에 한계성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는 기존 비트코인의 장점에 예술품을 포함한 다양한 실물자산이 결합하여 향후 디지털 자산, 디지털 화폐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
NFT 시장에 존재하는 자산의 총 가치(시가총액)는 △2019년 1억 4155만 달러(약 1590억 원) △2020년 3억 3803만 달러(약 3790억 원)로 증가했다. 지난달 12일 가상화폐 시장이 폭락한 이후에도 NFT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580만 달러이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과 비교하면 277%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2만 1815개의 NFT가 판매되고 있다.
NFT 시장의 기초가 되는 주요 트렌드 분야는 예술과 수집품, 메타버스, 스포츠, 게임, 유틸리티 등이다. NFT가 생성되면 해당 디지털 항목에 대해 인증과 소유권 증명이 이뤄져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끼리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이러한 속성으로 한정판 디지털 상품을 만들고 싶은 화가, 음악가, 크리에이터, 영화 제작자와 같은 예술가와 관련 비즈니스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창의성이 우수한 대한민국은 이미 게임 등 문화 콘텐츠 IT 분야의 강국이다. 따라서 신뢰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과 선진 디지털 금융, AI 기술 등이 결합하여 이제 불이 붙기 시작한 NFT 시장을 한국이 주도하여 한국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각 분야의 검증된 기업과 인재들이 한국의 NFT 글로벌 중심 산업을 만들기 위하여 최강의 NFT 드림팀이 뭉쳐 6월 3일 마포 신화빌딩에서 ‘NFT 코리아 포럼’을 발족했다.
AI 선도기업 모핑 아이 김기영 대표는 NFT 생성, 거래 등 마켓플레이스 기반을 만든다. 그리고 NFT를 평가하고 대출하는 등 NFT 금융은 ㈜민트 플렉스 임병권 대표가 책임진다. 벌써 다음 달에는 넥스핀 3번째 버전인 '넥스핀 NFT'를 출시한다고 한다.
NFT 근간 기술인 블록체인에는 국제적 전문가인 통블록 이진길 대표가 합세한다. NFT의 위변조 및 추적 시스템을 결합하여 세계 NFT 기준, 표준화에 한 축을 담당한다.
NFT 콘텐츠 개발 및 엄선, 육성, 세계화에 국제적인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세계적인 거장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화백이 한국의 가치 있는 국내 NFT를 엄선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후랭키의 작품은 이미 롯데백화점에서 수백억 원에 거래계약이 된 바 있다.
그리고 서예와 회화 그리고 조각을 결합한 이모 그라피(Emo graphy)와 이모 스컬프처(Emo sculpture) 등 새로운 예술 장르를 창시한 국제적 예술인인 허회태 작가가 합세하여 국내 NFT 시장을 세계화하는데 중요한 축을 맡게 된다.
또 국내 최초로 ‘공연 거래 플랫폼’인 쇼 델리(SHOWDELI)를 개발하여 문화예술과 금융을 결합하여 선뵌 쇼 델리 이정열 대표가 NFT 산업 활성화에 풍부한 경험과 재력을 바탕으로 일익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리고 금융전문가이자 언론인인 ‘한국디지털자산 금융협회’ 박대석 설립 추진위원장은 한국의 약초, 캐리커처, 서예, 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국회 및 정부와 협조하여 관련법 및 제도, 지원 등 NFT 산업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블록체인 전문지인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대표는 다양한 NFT 인재와 관련 기업 연결 등 ‘NFT 코리아 포럼’ 중심 역할을 박대석 위원장과 함께하기로 하였다. 포럼은 매월 2회 이상 마포 신화빌딩에 임시사무실에서 만나 절차를 거쳐 공식 협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NFT 코리아 포럼’이 한국의 NFT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의 부를 창출하는 디지털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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