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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대통령 후보 론폴 "비트코인은 돈… 동일 세금 부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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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대통령 후보 론폴 "비트코인은 돈… 동일 세금 부과해야"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6.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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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미국의 전 대통령 후보이자 하원의원인 론 폴(Ron Paul)이 비트코인을 합법화하자는 주장과 과세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다시 내놓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초자연주의 성향의 폴은 '엔드 더 페드(End the Fed)'의 저자이며,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들의 합법화를 지지하는 인물이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확인되지 않는 화폐 제조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에 정기적으로 반대해왔다.

그는 3일 마이애미 비트코인 회의 참석에 앞서 킷코뉴스(Kitco News)와의 인터뷰에서 "경쟁을 합법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 후 사람들이 이를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택의 자유가 정리해 줄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전 하원의원은 금과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화에 대한 금과 경쟁이라고 표현하며, 투자자들이 이러한 대체적인 형태의 돈을 찾는 주된 이유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 하락에 맞서 싸우는 것임을 강조했다.

폴은 이런 이유로 대체 형태의 돈에 대해 명목화폐와 동일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폴은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와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규제 기구가 규제와 추가 과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역사상 정부는 돈의 지배력을 갖기를 열망해왔다. 절대 통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와 같은 관심을 금에도 적용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루즈벨트가 1933년에 처음 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아는가? 그는 즉시 사람들에게서 모든 금을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 폴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중요성이나 비트코인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선택의 자유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측면을 더 많이 언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무관심한지를 정확하게 기술적으로 설명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선택의 자유와 합법화를 위해 더 많은 사건을 논하려한다. 정부가 아닌 사람들이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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