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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친환경 비트코인 논쟁' 이끌기에 적합한 인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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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친환경 비트코인 논쟁' 이끌기에 적합한 인물 아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5.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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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캐슬아일랜드벤처스(Castle Island Ventures)의 닉 카터(Nic Carter)가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받는 한은' 친환경 비트코인 토론을 이끄는 데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그는 블룸버그에 “비트코이너들은 머스크에 대해 여전히 강한 회의감을 갖고 있으며, 그의 사업이 부분적으로 상쇄 매각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그를 혼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에너지 혼합에 대해 좀 더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그것이 누구에게서 오든 좋은 제안이라며, 최근 설립된 비트코인채굴협회(Bitcoin Mining Council)를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규제에 매우 저항적인 탈중앙 합성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한 관할구역에서 비트코인을 금지하면, 그 해시파워가 새로운 관할구역으로 흐르게 된다. 개별 국가가 금지한다 하더라도, 더 우호적인 관할권은 언제나 있을 것이다.

카터는 "에너지 소비를 이유로 비트코인을 금지하는 대신, 정책 입안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친환경 그리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북미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다른 많은 전기 산업 소비자들보다 더 친환경적이다. 카터는 이것이 채굴자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종류에 대해 더 투명하게 한다는 생각이 채굴자들의 정당성을 입증할 이유라고 믿고 있다.

또한 카터는 '비트코인이 돈세탁에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는 믿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국 달러화가 비트코인보다 불법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지적하면서 "어떤 금전적 제도라도 항상 범죄에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조직 지도자인 파블로 에스코바가 지하실에 돈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 달러를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범죄 행위와 연관시키는 것은 흥미로운 각도”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채굴협회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주선으로 머스크와 북미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만나면서 설립되었다. 세일러는 트윗에서 "위원회의 주요 목표는 투명한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 경영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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