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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낫웨스트, 모바일 뱅킹 사용자에 '암호화폐 사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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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낫웨스트, 모바일 뱅킹 사용자에 '암호화폐 사기' 경고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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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사기 민원 처리 실적이 최저인 영국 은행이 암호화폐 사기 경보를 발령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명칭에서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낫웨스트(NatWest)는 2021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사상 최대 사기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모바일 뱅킹 앱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냈다.

이번 경고는 해커가 피해자의 컴퓨터 또는 하드웨어에 원격 액세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유형의 사기에 대한 특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속임수는 일반적으로 범죄자들이 경험 많은 거래인으로 가장하거나 유명인이 된 것처럼 가장하여 온라인에서 피해자의 신뢰를 얻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암호화폐 월렛을 설치하도록 설득하고 투자를 권유한다. 월렛에 특정 양의 암호화폐가 전송된 후 범죄자는 설치된 악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월렛을 비운다.

낫웨스트의 사기 예방 책임자 제이슨 코스틴(Jason Costain)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범죄자들이 악용 기회가 형성되었다고 말하며, 고객에게 가짜 웹사이트와 유명인의 추천을 경계하라고 촉구했다.

코스틴은 "우리는 통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악용하는 암호화폐 범죄자들에게 수백만 파운드가 보내지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가짜 웹사이트와 가짜 유명인의 추천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2020년 5월 말 영국 금융 옴부즈맨의 데이터에 따르면 낫웨스트는 고객의 사기 민원을 정확히 처리하는 최악의 은행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가 규제 당국이 계속해서 결정을 번복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낫웨스트의 판단 중 거의 70%가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1년 전에는 이 수치가 87%까지 올라갔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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