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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강한 반등에도 거시 경제적, 기술적 하락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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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강한 반등에도 거시 경제적, 기술적 하락 가능성 여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5.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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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5.13)
<그림1-1=13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암호화폐 시장은 개장 직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14시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50,846.84달러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24시간 거래량은 약 939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9,47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2,84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1.6%,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9.9%이다. 이 시각 강세를 보이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폴카닷(DOT, 17%), 도지코인(DOGE, 13.31%), 연파이낸스(YFI, 8.62%), 유니스왑(UNI, 7.54%), 리플(XRP, 7.45%), 카르다노(ADA, 6.64%) 등이다.

이와같이 시장이 반등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긴축으로 돌아설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주식시장은 물론 비트코인 시장도 압박하는 모양새에다 차트의 기술적인 주요 지지선도 이탈한 상황이어서 긍정적으로만 보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개장 전 나온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에 인플레 우려가 증폭됐고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1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1.99%, 2.14%씩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67%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보다 4.26%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27% 증가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2.97%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1.35% 감소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 평균 상승률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전일 급락했던 시장은 강세로 출발한 이후 급등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금이 골고루 유입되는 가운데 특히 중형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시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8.41%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9.35%,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8.02%,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10.40%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9.09%를 기록했다.

<그림1-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13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13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49%:51%로 매도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도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7.5 내외로 백워데이션,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4.10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5월물은 전일 대비 622.5달러(+1.09%) 오른 57,612.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강세>

13일 14시 업비트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상승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64% 상승한 6,389만 9,000원, 이더리움(ETH)은 4.97% 상승한 49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그림2-1=업비트 주요 종목 시세/자료=업비트>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이 모두 하락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20% 하락한 50,846.84달러, 이더리움(ETH)은 8.52% 하락한 3,960.38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2=톱10 코인 시세(5월 13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중립>
비트코인이 5만 달러~ 6만 달러의 횡보 구간에 갇혀 있고,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맞물려서 약세가 두드러졌지만, 현재 상황에서 암호화폐 거래는 비교적 빠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는 데에는 다수의 시장 전문가가 동의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이더리움과 함께 급격히 확대되는 디파이 영역에 집중돼 있어서 “시장의 중심이 비트코인에서 벗어나 디파이, 이더리움, 그리고 급성장하는 알트코인 시장에 맞춰져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긍정적 의견)

①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션 루니 디지털 자신 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꽤 오랜 시간 정체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2분기에도 가상화폐공개(ICO)가 쏟아지며 한 차례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다. 당시 여름 내내 여러 종류의 토큰이 비트코인을 능가했지만, 이후 4분기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강력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②미국 헤지펀드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스탠리 드루켄밀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은 통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비한 좋은 리스크 회피 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급진적인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의 통화 정책으로 달러화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BTC는 이미 14년이라는 역사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왔다”라고 짚었다. 이어 “비트코인은 공급이 한정돼 있다는 점 때문에 가치 저장 수단이 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오늘날 연준의 통화 정책으로 달러화가 준비통화 지위를 잃어버린다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③중국계 대형 마이닝 풀 BTC.TOP 창업자 장줘얼(江卓尔)은 본인 SNS를 통해 "역사는 언제나 소름이 끼칠 만큼 똑같이 반복되고곤 한다. 이번 '동물' 코인들의 급등은 시장에 거품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장줘얼은 "하지만 2017년과 다른 점은 도지코인(DOGE)이 주도한 이번 알트코인 강세장은 일론 머스크란 영향력 있는 인물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강세 싸이클에서 지금은 한 주기를 완성하는 데 있어 30~40% 정도 왔다고 생각한다. 향후 암호화폐 가격이 100%까지 상승한다면 지금의 사소한 등락 폭은 넓게 봤을 때 하나의 직선으로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④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달리 파생상품/현물 거래소 모두에서 이더리움 보유량이 감소하며 셀(매도)사이드 유동성 경색이 심화됐다. 이더리움 생태계와 사용성으로 인해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이더리움이 이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립적 의견)

①중국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황한이 13일 BTC 급락과 관련 "이번 BTC 급락은 미국 물가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2% 오르며, 2008년 9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미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BTC 결제 지원 중단 발언도 BTC 급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 주기상 아직 '광기'가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이틀간은 비교적 큰 레인지 안에서 횡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부정적 의견)

①케이티 스탁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 주간 차트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의 롤오버가 중기 모멘텀 상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술적 관점에서 42,000달러까지 큰 폭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②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일시 중단한다.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화석연료 급증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며, 비트코인 채굴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채굴되기 시작하면 다시 결제에 사용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비트코인 1% 수준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중립>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는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0일선 위로 강하게 상승해서 그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가격은 개장 이후 약 30 분만에 도달한 가격이며 이후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피보나치 되돌림 2지점이기도 한 이 가격대를 넘어서지 못하면 당일 시가와 저가 방향으로 하락하므로 현재 위치에서 향하는 방향이 단기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림5-1=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13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당 연구소의 당일 온체인 거래량 지표 분석(그림10 참조)에 따르면, 직전 하락 시 매도 거래량 구간과 비교해 보면 매도 거래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세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림10의 좌측 BTC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BTC 시세는 기술적으로 ‘헤드앤숄터’ 패턴을 형성하고 하락하고 있다. 반등이 강해서 120일 이동평균선을 바로 회복하고 5일 이동평균선 위로 급등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패턴은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참고해서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 영역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요망된다.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두 종목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54,000달러와 4,200달러 수준으로 예측되었다. 시장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고점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인데, 아직 비트코인 51,000달러 선과 이더리움 4,040달러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대와 14시대의 옵션 포지션을 비교해보면, 오전에 강세였던 주체들의 포지션이 다소 보수적으로 변화한 것을 확인하였고, 현재 가격에서 만기 시각까지 일정 구간을 오르내리면서 프리미엄 감소를 노리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5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그림5-3=데리비트(DRBT) BTC 옵션 5월 13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은 52,077달러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당일 시가와 52,077달러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당일 매수 기회는 1) 120일 이동평균선 지지 후 반등 시 2) 52,077달러 돌파 시이다. 그러나, 지지했던 1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거나 돌파했던 52,077달러 또는 당일 시가를 이탈하면 매수했던 물량을 매도하고 관망해야 한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술적 분석<약세>

13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각각 ‘매도’와 ‘적극 매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2건의 '매수'와 5건의 '매도', 1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매도'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4건의 '매수'와 8건의 '매도'로 '매도'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0건, '매도'가 6건, '중립'이 1건으로 '적극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2건, '매도'가 10건으로 '적극 매도'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약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68)보다 37포인트 내린 31으로 두 단계 내려선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5월 13일 14시 기준)<약세>

지난 화요일 이후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2일(현지 시간) 1.693%로 마감하며 약 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고 위험 자산 하락 현상이 두드러졌다. 다만, 오일 선물 가격의 오름세는 지속했다. 13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3.99% 하락한 72.57%를 기록 중이다. 금 선물과 S&P 500지수도 각각 0.76%, 3.39%씩 하락했고, 오일 선물은 1.76% 상승했다.

전일 국제유가가 두달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2% 오른 66.08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3월5일 당시 배럴당 66.09달러를 기록한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고가 줄고 있다는 소식은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8=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5월 13일 14시 기준)<약세>

전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대부분의 코인 가격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일 개장 직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이 급반등하며 상당부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시장에는 이더리움 가격의 강세 영향으로 연파이낸스(YFI), 에이브(AAVE) 등의 디파이 종목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도지코인(DOGE)이 7,595.77%로 1위, 바이낸스코인(BNB)이 1,529.84%로 2위, 카르다노(ADA)가 842.14%로 3위, 리플(XRP)이 465.47%로 4위, 이더리움(ETH)이 447.90%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9=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약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0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0=(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10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를 보면 매도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마침내 시세가 급락했음을 알 수 있는데, 직전 하락 시 매도 거래량 구간과 비교해 보면 매도 거래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세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서도 가파른 상승 추세를 유지하다가 전일 매도 거래량이 급증(4번 지표)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3, 4번 지표의 가격 변동성 방향을 보면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어서 당일은 상승 흐름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그림10의 좌측 BTC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BTC 시세는 기술적으로 ‘헤드앤숄터’ 패턴을 형성하고 하락하고 있다. 반등이 강해서 120일 이동평균선을 바로 회복하고 5일 이동평균선 위로 급등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패턴은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중립>

비트코인 가격과 이더리움 가격 모두 하락했으나, 두 종목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쪽은 상승하고 이더리움 쪽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상대적으로 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두 종목 모두 교차 현상을 보인 것은 아니므로 추이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주의를 기울이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림11-1=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1-2=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③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 잔고 분석<약세>

그림12는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블록 단위로 측정한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유지했는데 결국 급락하고 말았다. 이 잔고가 더 늘어날지 감소할지에 따라 반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추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림12=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중립>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1.61%였던 하락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89%로 거의 변함없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0.46%:(풋옵션)44.34%에서 (콜옵션)-4.19%:(풋옵션)30.64%로 콜옵션 프리미엄 매도가 늘어났지만 풋옵션 프리미엄이 줄어들어서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아직은 강세라고 할 수 없으나 당일 시장이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3-1=13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중립>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25.87%였던 강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2.06%로 약세 포지션으로 변경됐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2.37%:(풋옵션)5.97%에서 (콜옵션)-3.37%:(풋옵션)5.25%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저점에서 크게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은 만기 결제(17시) 시간까지 일정 범위 내에서 횡보하거나 소폭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3-2=13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13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13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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