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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광풍'에 케이뱅크 고객 한달새 146만명↑… '업비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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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광풍'에 케이뱅크 고객 한달새 146만명↑… '업비트 효과'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5.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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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케이뱅크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고객 수가 한달새 146만명 늘었다. 암호화폐 광풍 속에서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계약제휴가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선 케이뱅크 계좌를 터야 한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가입 고객 수는 53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말 대비 146만명 증가했는데, 월간 기준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여수신 잔액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4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12조14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4200억원 늘었다. 여신 잔액도 전월보다 8500억원 증가해 4조680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최대 1억원까지, 하루만 맡겨도 연 0.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와 업비트·KT 등 다양한 제휴사 영향으로 수신이 늘었다.

케이뱅크는 증가한 수신고를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고유동성 안전 자산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늘어난 수신은 대출은 물론, 저원가성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은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안전 자산 위주고, 이는 고유동성 자산으로써 케이뱅크의 필요에 따라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여신의 경우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고, 24시간 신청 가능한 비상금 대출도 1분 만에 대출 절차가 끝나는 편의성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비상금 대출을 출시하고 플러스박스를 리뉴얼한데 이어 전월세 보증금 대출, 사잇돌 대출 등을 선보여 여수신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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