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카르다노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국가 교육 시스템 관리 간소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핀볼드가 보도했다.
카르다노(Cardano)의 모회사 IOHK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고등학생 500만 명과 교사 70만 명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Atala PRISM으로 명명된 탈중앙 ID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IOHK의 Atala PRISM ID는 당국이 학생의 교육 성과와 특정 영역 및 교육 미달 원인을 변조로부터 안전한 방식으로 기록해준다.
이 시스템은 또한 학생들이 블록체인으로 검증된 디지털 자격증을 제공하여 대학 사기 입문을 낮춰주고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고용주는 제3자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학생 성적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에티오피아 교육장관 게타훈 메쿠리아(Getahun Mekuria)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의 도입"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매우 실용적이다”라고 말했다.
출시 첫 해에는 모든 교사와 3,500개의 학교가 추가된다. 2년차에는 이 프로젝트에 5백만 명의 중학생 모두를 참여시킬 예정이며 이번 계획은 교육 시스템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
IOHK는 프로젝트의 전체 교육 시스템을 포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IOHK 콘텐츠 제작자인 데이비드 오르(David Orr)은 "목표는 교사와 중등 학생들이지만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전체 학교 시스템을 포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카르다노 에코시스템에 더 많은 사람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교사와 제자들에게 전용 인터넷 네트워크와 함께 태블릿을 제공하고 있다. IOHK는 최근 몇 달 동안 에티오피아 정부와의 협상을 암시했지만 관료주의를 이유로 연기되어 왔다. 최초에, 이 파트너십이 잠재적으로 에티오피아 국가 시민 신분 체계를 발전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최신 개발은 카르다노가 블록 생산을 위한 100% 탈중앙화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것이다.
IOHK는 에티오피아 외에도 모바일 블록체인 회사인 월드 모바일(World Mobile)과 협력하여 탄자니아의 외딴 마을들을 인터넷에 연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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