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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캐시앱, 비트코인 최소 인출액 0.001BTC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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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캐시앱, 비트코인 최소 인출액 0.001BTC로 조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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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비트코인 친화적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스퀘어(Square)의 캐시(Cash) 앱이 BTC 소유주들의 최소 인출 요건을 높였다.

비트코인 계정의 최소 인출 금액은 이전 0.0001 BTC, 또는 10,000 사토시(satoshis)에서 이제 0.001BTC, 100,000 사토시가 되었다.

비트코인이 51,800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0.001 BTC는 51.8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비트코인은 22일(현지 시각) 또 다른 큰 조정을 거쳐 6% 감소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9% 이상 감소했다.

캐시앱의 인출 지침에는 “인출을 위해서는 최소 0.001 비트코인의 잔액이 있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사용자는 24시간마다 최대 2,000달러 상당의 BTC를 인출할 수 있으며 7일 이내에 최대 5,000달러를 인출할 수 있다.

앱에서 인출 조건을 업데이트한 것은 네트워크 요금이 높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 BTC 거래 수수료는 네트워크의 해시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달러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의 평균 비용은 20일 58달러로, 2017년 12월에 기록한 62달러에 근접했다.

캐시앱은 비트코인 구매를 위한 인기 높은 방법으로 대두되었으며, 구매 비용이 수익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캐쉬 앱이 비트코인을 통해 창출된 수익은 2020년 3분기에 16억 3천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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