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51 (목)

알고랜드, 탄소 배출량 감소 블록체인 공약
상태바
알고랜드, 탄소 배출량 감소 블록체인 공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4.23 11: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마트 계약 플랫폼 알고랜드(Algorand)는 클라이밋트레이드(ClimateTrade)와 함께 '지속 가능성 오라클'을 구현하여 블록체인의 환경 친화적 채택을 달성하는 탄소 음성 네트워크를 실현할 계획이다. 

22일(현지 시각) 발표된 이번 제휴는 알고랜드가 온체인 탄소 발자국을 공증하고 이에 상응하는 양의 탄소 배출권을 이른바 ‘그린 재무’에 고정시킬 수 있게 한다.

알고랜드의 설립자 실비오 미칼리(Silvio Micali)는 회사가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 채택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맞춰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급성장의 시기가 계속됨에 따라 탄소 네거티브 수준에서의 운영이 매우 중요해졌다. 실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그냥 성장보다 훨씬 낫다"라며 “우리는 탈중앙 및 널리 사용되는 블록체인이 세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역학이 미묘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이밋트레이드는 스페인 핀테크 기업으로, 작년에 100만 달러 이상의 시드 투자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CO2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광범위한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 가스를 추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베리아(Iberia), 멜리나 호텔(Melia Hotels), 캐비파이(Cabify)를 비롯한 여러 대기업과 이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