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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증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도 급증… 월간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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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증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도 급증… 월간 최고치 기록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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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록적인 급증 이후 암호화폐 주식에 대한 BTC의 상승효과가 계속 강화됨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식이 13일(현지 시각)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MSTR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30일 만에 770달러의 주가가 올라 3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10%의 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 총액은 75억 달러이다.

그러나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MSTR은 2월 초에 달성한 사상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2월 8일 주가가 1,315달러로 절정에 달한 이후에는 1,000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

MSTR의 증가세는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6만 3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한 시점에 나타났다 . MSTR의 기본 비즈니스는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와는 연관이 없지만, CEO 마이클 사일러가 회사 대차대조표의 디지털 자산 전환을 결정한 이후 대표적 비트코인 채택 기업이 되었다. 회사는 현재 91,579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량의 현재 가치는 약 58억 달러에 달한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MSTR의 이사진은 현금 대신 BTC로 보너스를 지급받는다. 수정된 8-K 양식에는 “앞으로 비고용 이사진은 현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회사의 이사진으로서의 서비스에 대한 모든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13일 증가세를 보인 암호화폐 관련주는 MSTR 뿐이 아니다. 라이엇 블록체인(RIOT) 역시 10% 증가했고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도 6% 상승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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