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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블록체인 '비트코인 생산량' 전년 대비 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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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블록체인 '비트코인 생산량' 전년 대비 80% 증가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4.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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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나스닥 상장사인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은 12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지난 달 약 1120만 달러 상당의 187비트코인(BTC)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3월 채굴량에서 80%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에 따르면 라이엇블록체인은 지난 달 31일 기준으로 대차대조표에 1,565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자산이 9억 4천만 달러 이상임을 의미한다.

채굴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량이 상승한 것은 채굴 대기업 비트메인(Bitbain)으로부터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S19j 앤트마이너(Antminer) 4만2,000대를 매입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약 6%에 해당하는 2,400대 앤드마이너가 이미 뉴욕의 코인민트(Coinmint) 시설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은 이곳에서 채굴 작업의 일부를 운영하고 있다. 4월 말까지, 라이엇은 초당 1.6발진을 생산할 수 있는 16,146명의 광부들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많은 앤트마이너가 운영에 투입됨에 따라 라이엇의 해시파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말까지 이 채굴회사는 3.8EH/s의 해시율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 수용량인 81,146대 채굴기들은 2022년 4분기 이전에야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보이며, 해시 속도 7.7Eh/s을 생산할 수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 비율 중 4% 이상을 나타내며, 현재 초당 약 1억 1,700만 테라해시를 나타낸다.

라이엇 역시 텍사스 주 내 주요 채굴시설을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채굴 회사는 지난 주 북부 데이터 소유의 윈스턴(Whinstone) 사를 6억5천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엇은 텍사스에서 총 750MW로 장비를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300MW의 추가 확장이 계획되어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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