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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 애니메이션서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 에피소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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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 애니메이션서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 에피소드 등장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4.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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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시트콤 중 하나인 심슨 가족이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1년 동안 연재된 만화 '버거킹즈'의 11일(현지 시각) 에피소드에서, 한 인물이 이 도시의 억만장자인 몽고메리 번스가 만든 새로운 버거 체인점의 주식을 사는 금융 시장에 등장한다. 마지가 짐 크래머(Jim Cramer)의 매드 머니를 패러디한 '크레이지 캐시(Crazy Cash)'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수익을 확인했을 때, 티커 장면의 녹색 무한대 기호 옆에는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명확하게 나와있다.

또 다른 코믹한 예측으로는 미국 전체의 4분의 1 하락 가치, 게임스탑 주식 1조 상승, 그리고 테슬라의 "굳이 답하자면, 너무 비싸서 못 사실 것이다"라는 한 마디가 있다.

심슨 가족에 암호화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빅뱅 이론’의 배우 짐 파슨스가 암호화폐과 분산 원장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게스트 스타로 등장한 바 있다. 암호화폐를 “미래의 현금”이라고 지칭한 이 배우는 "전통적인 통화와 같이 명목화폐에 의해 생성될 수 있거나 르브론(LeBron)에 무작위로 또는, 전부 던져질 수 있다"고 농담한 바 있다. 

일부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출연을 급증 시장의 징조라고 보고 있다. 12일에 다시 6만 달러를 넘어간 것을 감안했을 때, 심슨 가족의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려면 무한대 상승만 하면 된다. 심슨 가족은 많은 주제를 다루며 수차례 미래를 예언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세 번의 수퍼볼(Super Bowl)의 결과, 그리고 화상 채팅, 스마트 워치, 자동 고침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언론의 관심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자신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크라켄(Kraken)의 CEO 제시 파웰(Jesse Powell)은 지난 달 "BTC의 가격은 결국 무한대로 가고 있으며, 향후 10년 안에 암호화폐 자산이 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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