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1분기 암호화폐 채굴 능력의 확실한 증가를 공표한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의 주식이 5일(현지 시각) 급등하며, 비트코인(BTC) 스테이킹으로 상당한 이윤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MARA 주식은 15.8% 뛰어올라 56.56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암호화폐 채굴 저장량은 당일 17.1% 올랐다
이에 비해, 기술 부문에 집중한 나스닥종합지수는 5일 1.7% 상승했다. 반면 비트와이즈(Bitwise) 10 암호화폐 지수 펀드는 1.9% 올랐다.
현재 마라톤 디지털은 시가 총액이 56억 달러로, 최대 암호화폐 대리주 중 하나가 되었다.
마라톤사는 3월 31일 마감한 1분기에 196 BTC를 채굴하며 총 보유량 5,134.2 BTC가 되었다고 5일 발표했다. 현재 마라톤 사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3억 2천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
마라톤은 디지털 자산 채굴과 함께 1월 4812.66 BTC를 평균 31,168달러에 구입했다.
회사는 비트메인(Bitmain)에서 10,300 S-19 Pro ASIC 마이너를 받은 후 1분기에 채굴 작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 마라톤의 채굴 함대는 현재 5,800명의 채굴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당 0.71회의 exahash를 내고 있다.
이 회사의 1분기 말 현금 보유량은 2억 2,100만 달러였다. 현금 및 BTC 보유로 정의되는 총 유동성은 약 5억 1,93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마라톤은 모든 해싱 파워를 전환하여 5월 1일 새로운 규제를 준수하는 채굴장을 갖출 예정이다. 채굴장은 미국 자금세탁 방지 지침 및 해외자산통제국에서 정한 기타 규제 기관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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