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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법원, 이더리움 개발자 제기 '캐스퍼 명칭 사용 금지' 소송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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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법원, 이더리움 개발자 제기 '캐스퍼 명칭 사용 금지' 소송 기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3.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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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샌디에이고 지방 법원이 지난 18일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블라드 잠피르가 제기한 캐스퍼(Casper) 상표사용금지가처분 신청 소송을 기각했다. 따라서 'Casper' 명칭 사용을 금지하려는 블라드 잠피르의 요청은 무산됐다. 법원은 "잠피르의 소송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Casper 명칭은 기존 블록체인 및 CSPR 토큰에 계속 사용된다. 캐스퍼랩스 팀은 "혁신적인 기술을 구축하고, 캐스퍼 네트워크를 출범해 커뮤니티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큰 세일 플랫폼 코인리스트에서 진행된 캐스퍼 토큰 세일은 옵션 1, 2, 3 모두 완판을 기록 하였다. 지난 23일 옵션1 토큰 세일은 2.5시간만에 조기 완판 되었으며,  25일 오전 9:00 진행된 코인리스트 캐스퍼 토큰 세일 옵션2는 시작한지 13분만에 완판 되었다. 이어서 26일 진행된 옵션 3 또한 2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였다.

이번 캐스퍼 토큰 세일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등록은 100,000건 이상을 달성하였다. 이에 대비하여 코인리스트는 구매 한도를 줄이고 각 단계에 할당 된 토큰 수를 늘린 바 있으며, 판매를 위한 대기열 시스템 또한 구축하였지만 많은 인원이 높은 트래픽으로 인하여 참여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캐스퍼 측에서는 28일 이번 옵션 1,2,3 에 참여하지 못한 커뮤니티 인원들을 위해 추가로 옵션 4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옵션 4는 토큰 공급의 추가 1%를 배포할 예정이며, 옵션 1과 동일한 조건으로 $ 100 (6,666 CSPR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가 15,000 명의 커뮤니티 회원이 CSPR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옵션 4의 추가 토큰 판매는 세일을 위해 KYC 인증을 받았지만 옵션 1, 2 또는 3에 참여를 못한 인원들에게만 제공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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