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는 트윗을 올렸을 때 그는 전기자동차 테슬라를 사는 새로운 지불방식을 알렸을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물건을 구매하는 화폐로서의 가치까지 끌어올렸다.
비즈테크의 디포코웨슬리는 온라인 비즈니스 보고서를 통해 "금융계에서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다른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러나 머스크와 같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신뢰한다고 했을 때 그들의 의심은 희미해지고 주류 사회는 비트코인을 확실하게 바라보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신뢰하는 비즈니스 리더는 머스크 뿐만이 아니다. 최근 미국 모닝 뉴스와 토크 프로그램인 스쿽 박스(Squawk Box)에서 우버의 사장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rosrowshahi)는 우버 역시 암호화폐 지불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가 온갖 지역 화폐들을 취급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을 거래를 위한 화폐의 하나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인 마스터카드 역시 암호화폐 수용 움직임에 무게를 더했다. 지난달, 마스터카드는 일부 암호화폐에 대한 네트워크 개방 의도를 공표하며,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지불 거래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지도자들과 기업의 행동과 말은 오직 한 곳을 가리킨다. 비트코인은 가까운 미래 통용되는 지불 형태가 될 것이다.
기술의 조기 수용자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제 비즈니스 리더와 기타 주요 기업들이 암호화폐 기술을 다른 형태의 지불 방식으로 채택하게 되는 전환점을 목격하는 중이다. 우리는 아마도 조기 수용자들을 따라 사람들이 뒤쳐짐의 두려움에 휩싸여 역시 암호화폐를 포용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요 기업의 암호화폐 채택은 준비되지 않은 정부에게는 큰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 중국은 디지털 통화를 모의 실험을 통해 그 선두에 서있다. 더 많은 국가에서 가상 통화로의 전환할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남아프리카, 정부간 핀테크 실무단(IFWG)은 남아프리카 금융 부문 규제 당국과 협력을 통해 규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전한 실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다.
IFWG는 프로젝트 코카(Khokha) 2를 통해 분산 원장 기술로 구동되는 금융 시장에서 혁신에 대한 정책 및 규제 관련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이 그룹의 노력은 핀테크 세계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가 필요한 일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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