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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게이트 캐피탈 "비트코인 담보로 미국 달러 대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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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게이트 캐피탈 "비트코인 담보로 미국 달러 대출" 발표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3.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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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기관 투자자들은 앞으로 암호화폐 전문 기관인 실버게이트 은행(Silvergate Bank)의 지주회사 실버게이트 캐피탈 기업(Silvergate Capital Corporation)을 통해 비트코인을 담보로 미국 달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실버게이트의 발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는 은행의 실버게이트 거래 네트워크(SEN)를 통한 자금 대출의 관리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네트워크는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하는 미국 달러 대출을 통해 자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를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 보관한다.

실버게이트의 디지털 자산 대출 담당 이사 존 멜턴(Jon Melton)은 "종래의 대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통화 산업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투자자를 위한 대출기관이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며 "코인베이스 관리사와의 관계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디지털 통화 산업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자본 효율성에 대한 접근권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버게이트는 최초 12개월 기한으로 500만 달러부터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버게이트는 2019년 암호화폐 관련 대출 서비스를 처음 출사한 이후, 연간 매출이 3천만 달러에서 9150만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당시 은행은 "실버게이트가 고객간 디지털 자산의 보관 및 양도에 관여하는 것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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