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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화폐 가치 14% 하락하자 '비트코인 검색' 56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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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화폐 가치 14% 하락하자 '비트코인 검색' 566% 급증
  • 정승원 기자
  • 승인 2021.03.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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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앙은행 총재 해임 영향

[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중앙은행 총재 해임으로 리라(터키의 화폐 단위)의 가치가 14% 떨어지자 터키에서 실행된 구글 내 비트코인(BTC) 검색이 지난 24시간 동안 폭등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검색 수치는 리라의 급락 소식이 알려지면서 몇 시간 만에 566% 급증했다.

엘도간 터키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를 해고하자 리라의 가치는 빠르게 하락하여 14% 하락을 기록했다. 나시 아그발 전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부분적으로 리라화를 역사적인 약세에서 끌어내는데 기여한 바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해임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터키 리라는 2021년 초만 해도 미국 달러화에 대한 가치에서 1/5를 회복했었다. 최근 14% 급락한 이유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사용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한 은행가 겸 정치인인 사합 카브치오글루(Sahap Kavcioglu)를 새로운 총재로 임명에 따라 나시 아그발 총재의 업적이 되돌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출처=Google 트렌드) 24시간 동안 터키 내 비트코인 검색.

터키 시민들의 비트코인 검색 수 상승은 역대 최고치로, 2017-2018년의 상승 시장 동안 기록된 검색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암호화폐를 새롭게 보는건 터키 시민만이 아니다. 3월 초, 터키 재무부는 암호화폐 사용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내리기 위해 중앙 은행 및 규제 기관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재무부는 “우린 세계에서 높아지는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전 세계 암호화폐의 개발과 터키의 암호화폐 상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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