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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판다, 시리즈B 라운드서 1억7천만달러 모금… 기업가치 12억 달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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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판다, 시리즈B 라운드서 1억7천만달러 모금… 기업가치 12억 달러 평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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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비엔나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플랫폼 비트판다(Bitpanda)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1억 7천만 달러를 모으며 12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크립토뉴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발라 벤처스(Valar Ventures)가 라운드를 이끌었으며, DST Global의 파트너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 회사 발라 벤처스는 페이팔(PayPal)의 공동 설립자 피터 티엘(Peter Thiel)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플랫폼이 5200만 달러를 모금한 2020년 9월에도 비트판다의 시리즈 A 펀드를 이끈바 있다.

비트판다의 공동 설립자 겸 CEO 에릭 데무스(Eric Demuth)는 "소매 투자자들이 곧 훨씬 더 많은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이미 몇몇 새로운 시장의 진출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4월에는 단주와 ETF 관련 투자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발표에 따르면 회사의 2021년 상반기 2개월 동안의 매출 증가세는 2020년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또한 이용자 수는 지난해 9월 130만에서 현재 200만을 넘어섰다.

비트판다는 2020년에 이미 프랑스,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 폴란드로 진출했으며, 2021년 중에 불특정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회사는 폴란드 크라쿠프에 혁신 허브를 설립했으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런던, 파리, 베를린에 기술 허브와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전문가와 기관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 프로(Bitpanda Pro)를 운영 중이다. 크립토뉴스 보도 시점, 플랫폼의 24시간 거래량은 2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판다는 사용자에게 비트판다 에코시스템 토큰(BEST)을 제공한다. 1.03달러로 거래되며 하루 동안 5.5%(10:11 UTC) 증가했다. 1년 기준 1,898%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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