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반 에크 어소시에이츠(Van Eck Associates)의 CEO 잔 반 에크(Jan Van Eck)가 비트코인 투자가들이 금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1월 26일 의견을 밝혔다. 반 에크는 “비트코인이 2017년과 2018년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점은 비트코인 투자가들 4,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2019년 투자 대상 1위는 금이라고 답했다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 관련 질문에 시무어 애샛 매니지먼트(Seymour Asset Management)의 설립자 팀 시무어(Tim Seymour)는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시무어는 “우리는 주요 상품 상에서 유동성을 잃었을 뿐 아니라 가치 저장 기능을 확신하기 어려워 졌다. 금은 가치 저장의 수단이며 이를 논박할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반 에크의 회사는 “S&P가 내려갔던 2018년 4분기에 GDX는 올라갔었다”라며 “디커플링 현상은 정말 흥미롭다. 금은 다각화에 일조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CNBC에 의하면 2018년 4분기에 GDX ETF는 14% 성장했으며 2016년 2분기 이후로 최고의 실적이다.
최근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바와 같이 CBOE BZX 거래소가 미국 SEC에 제출했던 규정 변경 신청을 철회했다. 신청된 변경은 반에크 및 금융 서비스 회사 솔리드X가 지원하는 ETF의 상장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 말 비트코인 평균 일일 거래량은 지난 9년간 보도된 것보다 더 낮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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