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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국제 암호화폐 규정 준수 위해 새 법률 고문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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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국제 암호화폐 규정 준수 위해 새 법률 고문 고용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3.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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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국제 규정 준수 문제를 주도하고 법률 팀의 감독을 담당할 새로운 법률 고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계 투자은행인 다이와 캐피탈 마켓(Daiwa Capital Market)의 전 법률 규정 부장 다니엘 림(Daniel Lim)이 새 직책을 받아들였다. 다니엘림은 FCA의 소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에 대한 전면 금지에 따라 영국 내 운영이 강제 폐쇄 된 후 바이비트에 합류했다.

바이비트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벤 저우(Ben Zhou)는 "급변하는 규제 환경 속에 법률 준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니엘 림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 중인 업계에 대한 탁월한 전문 지식과 안목을 가져다줄 다니엘이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바이비트의 규정 준수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림은 다이와 캐피탈에서 일하기 전, 네덜란드 은행 법인 ABN AMRO 은행 N.V.의 수석 법률 고문으로 10년간 근무한 바 있다. 또한 영국의 다국적 은행 HSBC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바이비트는 지난 5일 영국에 기반을 둔 고객들의 거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고객들은 3월 31일까지 거래 포지션을 폐쇄하고 플랫폼에서 자금을 인출해야 한다. 

저우 대표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우리는 전 세계 금융 기관에서 쌓은 다니엘의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국제 규제 기관과 같은 호흡으로 소통할 수 있는 깊은 지식과 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미지의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 기관의 다음 움직임에 추측에 주력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프로세스와 솔루션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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