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세계 최초로 유니온페이(Unionpay)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변동성을 헷지(hedge)한 실시간 암호화폐 카드 시스템 계약을 체결한 블루콘($BEP)이 블루콘카드 암호화 결제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네오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블루콘과 유니온페이가 암호화 직불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긴 블루콘카드 소개 트윗이 올라왔다. 글에서는 "디지파이넥스 카드 소지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네오(NEO)로 결제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블루콘카드는 가맹점에서 결제 시 거래소 지갑에 보관된 암호화폐가 실시간으로 차감되는 구조이다. 결제 가능 대상 가맹점은 전세계에 카드단말기를 보유한 모든 가맹점이며, ATM현금출금 및 지갑 간 이동, 현금 충전, Crypto to Fiat 실시간 결제 등의 주요 기능이 있다.
블루콘 Card를 통해서 결제에 이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는 BTC, ETH, NEO, Dash, BEP 등이며 적용 코인은 서비스 런칭 후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블루콘은 지난 3년여의 기간 동안 플랫폼의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결제망을 제공하는 카드사 및 은행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의하여 왔고, 지난해 말 해외 카드사와 은행의 승인을 받은 이후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블루콘팀을 이끌고 있는 권재이 회장은 "우선 Unionpay(은련카드)로 서비스를 런칭 할 계획이다. Unionpay는 BC카드와 제휴되어 있어 국내의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해외사용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이 있다. 특히, 플랫폼을 처음 런칭하게될 Digifinex 거래소 유저의 80%가 중국과 아시아권에 속해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VISA, MASTER, Unionpay 중에 선택하여 카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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